산업용 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자동화 산업 현장에 특화된 신규 모션 제어기 4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iPC 기반 제품 3종과 독립형 제어기 1종으로 구성되며, 정밀한 제어 성능과 넓은 호환성, 그리고 높은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PC 시리즈는 △2U △4U △W1 모델로 선보인다. 전 모델은 고속·고정밀 제어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최대 8축을 125마이크로초(μs) 주기로 구동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128축까지도 1밀리초(ms) 이내 속도로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해 까다로운 공정 제어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C++, C#, Visual Basic 등 다양한 개발 언어와 호환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기본 제공하여, 고객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에 맞춰 유연한 맞춤 적용이 가능하다. 고급 모션 제어 기능은 별도 옵션으로 지원된다.
모델별 특성을 살펴보면, 2U 제품은 콤팩트한 설계로 제한된 설치 공간에 적합하며, 4U 모델은 PCI 슬롯 2개와 PCIe 슬롯 4개를 탑재해 확장성이 필요한 시스템에 유리하다. W1 모델은 PCI 2슬롯과 PCIe 1슬롯을 갖춘 공간 효율적 설계로 활용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되는 독립형 제어기 ‘Standard’ 모델은 최대 32축 제어(기본 16축)와 500마이크로초 단위의 정밀 제어를 지원한다. 복잡도가 높은 공정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시스템 통합 효율성과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군”이라며 “하드웨어 성능뿐만 아니라 개발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지원도 강화해 고객의 생산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