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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주, 비대면 기반 캐리어 장기 보관 서비스 런칭

의류·신발 중심 보관 서비스에서 품목 확장
앱 기반 비대면 픽업·반납 구조로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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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일상 속 보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로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마타주는 기존에 의류·신발 등 소형 생활물품 중심으로 보관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여행과 출장 증가로 캐리어 보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품목을 확장했다.

 

캐리어 보관 서비스는 마타주 앱을 통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앱에서 간편하게 픽업을 예약하면 지정한 시간에 방문 직원이 문 앞에서 캐리어를 수거한다. 보관 기간 중에는 필요한 시점에 ‘찾기 예약’을 통해 언제든지 배송을 요청할 수 있어, 여행 후 캐리어를 집안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고객들이 장기간 보관을 맡길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마타주는 캐리어의 크기에 따라 소형(31인치 이하·10kg 이하)과 대형(31인치 이상·15kg 이하)으로 구분해 보관 요금을 차등 운영한다. 요금은 소형 월 12,000원, 대형 월 1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6개월 선결제 시 월 보관료를 30%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출시 기념으로 픽업 비용 2,000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초기 고객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캐리어 사용 빈도가 낮아지는 시기에 비용 부담 없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요소로 꼽힌다.

 

최근 여행·출장 증가와 함께 1인·2인 가구 증가로 집 안 수납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캐리어 보관을 비롯한 ‘거점 보관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캐리어는 크기가 크고 무게가 있어 집 안에서 장기간 보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사용 빈도가 낮다는 점에서 보관 서비스와의 궁합이 높다. 마타주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생활밀착형 보관 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다양한 보관 니즈를 충족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서비스 이용 방식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픽업부터 보관·반납까지 일체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캐리어가 보관되는 동안에는 온도·습도 관리가 이루어진 보관 시설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마타주는 그동안 운영해온 보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물품 트래킹, 반입·반출 관리, 고객 대응 시스템을 정비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마타주가 생활밀착형 보관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시도의 일환이다. 기존 의류·신발 등 단품 보관 서비스 외에도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규 고객층 확보와 재이용률 증가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계절성 스포츠 장비, 캠핑 장비 등 대형 물품까지 보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마타주 관계자는 “캐리어 보관 서비스는 고객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보관 품목 확대를 통해 신규 고객층 확보와 서비스 확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보관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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