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듀테크 마켓플레이스 ‘체더스(Cheddars)’를 운영하는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교사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5일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리며 대구실천교사와 교사성장학교 ‘고래학교’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과 테크빌교육이 공동 주관한다.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경북대학교 사범대 재학생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는 AI를 수업 설계와 행정 자동화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수업 자료 제작, 학급 운영,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체험하며 업무 효율화 방안을 배운다.
행사는 ‘AI 부트캠프’와 ‘AI·에듀테크 테이블 토크’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AI 부트캠프에서는 ▲수업 준비 및 실행 단계에서의 AI 적용 사례 ▲AI 기반 업무 최적화 방안 ▲AI 수업자료 생성과 활용 전략 등이 다뤄진다. 특히 테크빌교육의 공교육 특화 AI 서비스 ‘마이클(MyClass)’을 활용한 시연과 실습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교사의 하루 전반에 걸친 AI 활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클(MyClass)은 ChatGPT, Claude, Gemini 등 주요 LLM 기반 AI를 교사의 업무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AI 한글 문서 편집, 가정통신문 작성, 학부모 상담 기록 정리, 생활기록부 행동 발달 작성, 수업 자료 생성 등 교사의 일상 업무를 지원한다.
AI·에듀테크 테이블 토크 세션에서는 AI·에듀테크 기업과 교사 간의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매쓰홀릭T&글잼, 매일국어T&독도, 과학동아AiR edu, 기출탭탭, 젭퀴즈, 톡이즈스쿨 등 체더스 입점 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의 개발 배경과 교육적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업과 함께 새로운 에듀테크 활용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연수가 아닌 교사의 하루를 중심으로 설계된 AI 실습 프로그램”이라며 “AI 기반 수업 설계와 행정 업무 최적화를 통해 교사와 예비교사 모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