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LT 2025(Japan Association for Language Teaching)’ 국제학술대회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JALT는 일본 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자 협회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LanguageS: Learning, Teaching, Assessing – Challenge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학습·교수·평가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언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AI 기반 교육 기술을 공유했다.
김성윤 대표는 강연에서 “AI는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뇌과학을 결합한 언어학습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실제 사례로 자사의 대표 프로그램 ‘옥스포드 리딩 클럽(ORC)’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AI 학습친구 ‘로라(LAURA)’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언어 학습과 학습자 맞춤형 리딩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AI는 학습자의 뇌 반응과 인지 패턴을 분석해 학습 수준에 맞는 텍스트를 제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모든 언어의 시작점은 ‘읽기’이며, 리딩은 문해력·사고력·어휘력 향상의 근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READ to SPEAK 철학을 기반으로 세계 아이들이 읽기를 통해 사고하고, 사고를 통해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 실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딩앤은 옥스포드,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 글로벌 출판사의 베스트셀러를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모국어 습득 원리에 기반한 5단계 다차원 읽기(MDR, Multi-Dimension Reading) 방식을 적용해 단어 퀴즈,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 등 영어의 전 영역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 AI 발음 분석 기능과 회화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춘 ‘로라(LAURA)’는 아이들의 발음 교정과 대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전 세계 120개국 450만 명의 학습자가 이용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세계 유일의 언어교육용 End-to-End 디지털북 플랫폼 ‘Spindle Books’를 기반으로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과 룩셈부르크 공교육에 공식 채택되었으며, 국내에서도 ‘리딩앤스쿨’을 통해 초·중·고 및 교육청 단위의 맞춤형 영어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AI와 뇌과학의 결합은 학습자 개개인의 언어 습득 과정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진정한 개인화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전 세계 아이들이 리딩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이를 말로 표현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