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친환경 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Green Delivery Plus)’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역량 강화 교육과 택배비,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제공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반성장과 친환경 물류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재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 실무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테이프형 송장,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 완충재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 참여 업체에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포장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최대 150%까지 향상시키고, 제품 파손 위험을 줄여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사업은 단순한 물류 지원을 넘어 친환경 포장 기술과 지속가능한 유통 역량을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인프라 확충과 중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친환경 차량 도입, 종이 포장재 확대, 자동화 포장 설비 도입 등 ‘그린 물류(Green Logistics)’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형 ESG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