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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로봇 인재, 독일·덴마크 핵심 연구소로 간다...석·박사급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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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로봇산업협회, ‘글로벌 인재 성장지원 프로젝트’ 내년도 참가자 모집 시작

국내 로봇산업 우수 인재의 해외 파견 지원...독일·덴마크 소재 3개 연구기관으로 간다

연내 만 34세 이하 석·박사급 인력 모집, 총 3200만 원 상당 활동비 지원해

 

국내 로봇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성장지원 프로젝트’가 2026년도 파견 연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우수 인력에게 해외 로보틱스 연구소·대학에서의 공동 연구개발(R&D)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는 국내 석·박사급 인력의 해외 우수 연구기관 파견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한 글로벌 기술 습득 및 노하우 함양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핵심 정의로 한다. KAR는 지금까지 미국·독일·덴마크에 총 43명의 연구자를 파견했다.

 

귀국한 연구자들에게는 취·창업 기회, 해외 학술지 논문 발표 등 국내 로봇 업계에서 우수 인력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파견 연구의 결실을 강조하고 있다.

 

내년도 파견은 독일·덴마크 소재 3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주요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7년 이내 졸업생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토플 IBT 88점 이상을 비롯한 공인 어학성적을 반드시 보유해야 하며, 최종 학위 성적이 3.0/4.0 이상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파견연구자에게는 인건비·체재비 등 총 3200만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비자 발급, 멘토링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로봇 인재들이 해외의 우수한 기술과 글로벌 마인드를 습득해, 국내 로봇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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