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프리마의 큐-비전 프로(Q-Vision Pro)가 ‘제25회 디텍터 인터내셔널 어워즈’ 시상식에서 IoT 보안 부문 ‘최고 제품상(Best Product)’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북유럽 최대 보안 전시회 ‘섹텍 엑스포(Sectech Expo)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보호와 보안 혁신에 높은 기준을 가진 북유럽 시장에서 슈프리마의 리더십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전했다. 슈프리마는 2009년, 2010년, 2016년, 2017년, 2022년에 이어 여섯 번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AI 보안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음으로써, 슈프리마는 엄격한 데이터 보호 규제를 준수하는 첨단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유럽 내 파트너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큐-비전 프로는 보이스피싱 및 ATM 금융사기 등 금융 범죄 예방에 특화된 독립형 AI 영상분석 모듈이다. 이 솔루션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설계돼 슈프리마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얼굴인증과 객체인식 알고리즘을 엣지(edge) 단에서 구동하며, 임베디드 시스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송봉섭 슈프리마 솔루션 사업 사장은 “큐-비전 프로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지능형 보안이 단순 감시를 넘어 금융 사기와 물리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수상으로 슈프리마는 예측형 AI 기반 미래 보안에 대한 비전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디텍터 인터내셔널 어워즈는 디텍터 인터내셔널 매거진과 AR 미디어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보안 기술 시상식으로 ▲매년 IoT 보안 ▲침입 알림 및 감지 ▲ID 및 출입통제 ▲영상감시 등 4개 주요 부문에서 혁신적인 보안 제품을 선정한다. 특히 제조사 자체 지원이 불가능하고 유럽 보안 업계 편집위원단의 독립적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