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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NGFW·IPS 통합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피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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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가 차세대 방화벽(NGFW), 침입 방지 시스템(IPS),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피드(Network Security Data Feed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수집된 1억 개 이상의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의 보안 장비가 최신 공격 시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방화벽은 네트워크 보안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기존 공급업체의 침해지표(IoC, Indicator of Compromise)만으로는 최신 공격 유형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카스퍼스키의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피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피싱, 봇넷 C&C, 악성코드, 도메인, URL, IP 등 다양한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 번의 설정만으로 NGFW, IPS, SWG에 최신 위협 데이터를 자동 반영할 수 있으며 30분 이내 신속한 배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이전까지 보이지 않던 보안 사각지대까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피드에는 위협 점수가 높은 IP 주소 목록과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명령·제어(C&C) 기능을 수행하는 리소스의 도메인 정보가 포함된다. 시스코, 포티넷, 팔로알토 네트웍스, 체크포인트, 소포스, 브로드컴 등 주요 글로벌 방화벽 제품군과 완벽히 연동돼 기업은 카스퍼스키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실제 도입 사례에서는 기존 장비가 탐지하지 못한 위협 30건 이상을 주간 단위로 추가 차단하는 성과를 입증했다.

 

보안연구기관 SANS의 ‘CTI 서베이 2024’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공급업체의 위협 데이터 피드’를 가장 신뢰하는 정보 소스로 꼽은 만큼, 위협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은 기업 보안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기간산업 전반에 심층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분석가 그룹의 검증을 거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클라우드 환경 확산으로 보안 경계가 모호해지며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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