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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수자원 혁신과 함께한다...그런포스에 ‘3D익스피리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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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첨단 펌프 및 워터 솔루션 업체 그런포스(Grundfos) 시스템 디지털 전환(DX) 기여

클라우드 기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도입

인공지능(AI)·모델링 등 기술 통합...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지속가능성 강화 목표

 

다쏘시스템이 덴마크 펌프 및 수자원 솔루션 업체 그런포스(Grundfos)에 자사 클라우드 기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공급한다.

 

그런포스는 상업용 빌딩 서비스, 주거용 빌딩 서비스, 산업, 수도 사업 부문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이번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쏘시스템의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더욱 확대에 제공받게 됐다.

 

다쏘시스템 측은 산업 장비 산업 솔루션 경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제품수명주기(PLM)를 더욱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AI를 통합한 방법론이 그런포스 시스템에 이식된다.

 

다쏘시스템의 이 같은 버추얼 트윈은 3500명의 사용자가 협업하고 생산성과 혁신을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적성과 제어를 강화하고, 운영 비용과 출시 소요 시간을 저감하는 데 기여한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유럽연합(UN)이 최근 선포한 비전과 궤를 함께한다. UN은 안전한 물에 접근하지 못하는 수십억 명의 인구를 위해, 안전한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통합적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이 ‘물 행동 10년(Water Action Decade)’을 선포한 가운데, 본 파트너십은 전사적 DX 전략을 기반으로, 전 세계 물 문제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런포스는 이미 지난 40여 년간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속 3차원(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브랜드 ‘카티아(CATIA)’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수천 개의 물 이동·처리 제품을 설계했고, 혁신과 운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해왔다. 데이터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해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기획했다.

 

사측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향후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 가시성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예측 유지보수 역량, 실시간 성능 분석, 수명주기 전반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확보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욘 악슬링(Björn Axling) 그런포스 PLM 부문 대표는 “그런포스는 전 세계 물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척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지능형 솔루션에 비즈니스를 집중해, 차별화된 혁신과 효율적 운영 그리고 시장 리더십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3D익스피리언스 도입은 우리의 전략을 뒷받침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립 바르티솔(Philippe Bartissol) 다쏘시스템 산업장비 부문 부사장은 “그런포스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물의 생애주기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함으로써, 다쏘시스템의 새로운 AI 비전인 ‘3D유니버스(3D UNIV+RSES)’와 함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혁신·협업·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업계 전체에 강력한 모범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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