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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 건설 실적 통계 ‘잠정치·확정치’ 이원화 공표… 신뢰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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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터 행정정보 변동 반영해 통계 불일치 개선… 2014~2024년 자료도 새 기준으로 재정비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이 2025년 8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주택 건설 실적 통계의 공표 방식을 잠정치 확정치 이원화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잠정치 확정치 방식 도입기존 주택 건설 실적 통계는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매월 공표됐으나 이후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 세대수 증감 승인 취소 등으로 변동이 불가피해 실제 공급량과의 불일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통계 개선 위원회 자문과 통계청 승인을 거쳐 매월 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 9월 변동 사항을 반영한 확정치를 별도로 공표하는 체계로 바꾼다.

 

고려대학교 권헌영 교수 통계 개선 위원장은 “적시에 잠정치를 제공하고 이후 정확도가 높은 확정치를 공표하는 방식이 통계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통계도 새 기준에 맞게 재정비했으며 약 1에서 2퍼센트 수준의 소폭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세한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추후 국가통계포털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허가는 수도권이 7,546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3.5% 감소하였고 8월 누적은 91,38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하였다.서울은 1,627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2.4%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28,61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증가하였다. 비수도권은 9,630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0% 감소하였고 8월 누적은 80,36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감소하였다.

 

착공은 수도권이 9,012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7.8%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85,35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감소하였다.서울은 1,048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0.8% 감소하였고 8월 누적은 14,55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감소하였다.비수도권은 7,292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1%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55,50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감소하였다.

 

분양은 수도권이 10,372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1.4% 감소하였고 8월 누적은 63,29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하였다.서울은 2,034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4.3%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8,94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감소하였다.비수도권은 6,30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4.5% 증가하였고 8월 누적은 44,10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감소하였다.

 

준공은 수도권이 10,45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2.3%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126,61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하였다.서울은 3,167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0.2% 증가하였고 8월 누적은 40,07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8% 증가하였다.비수도권은 9,55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4.8% 감소하였으며 8월 누적은 124,57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하였다.

 

미분양 주택은 8월 말 기준 66,613호로 전월 대비 7.0% 증가하였다.수도권은 14,631호로 그중 준공 후 미분양이 4,437호였다.비수도권은 51,982호로 그중 준공 후 미분양이 23,147호였다.

 

매매는 46,252건으로 전월 대비 28.0% 감소하였다.수도권은 21,673건으로 전월 대비 37.5% 감소하였으며 서울 아파트는 4,154건으로 전월 대비 51.0% 감소하였다.비수도권은 24,579건으로 전월 대비 16.8% 감소하였다.

 

전월세 거래는 213,755건으로 전월 대비 12.4% 감소하였다.수도권은 141,579건으로 전월 대비 13.0%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72,176건으로 전월 대비 11.1% 감소하였다.

 

국토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주택 건설 실적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과 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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