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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자회사 수자원기술, KIRO와 배관검사로봇 공동 개발

신기술 공동연구·장비 활용·사업화 협력 본격 추진
현장 진단·세척·보수 자동화로 산업재해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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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조철)의 자회사 수자원기술주식회사(대표 이창윤)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직무대행 정구봉)과 손잡고 배관검사로봇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관리 분야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협력으로 ▲신기술 공동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전문 인력·기술 교류 ▲신제품 사업화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자원 관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자원기술은 1986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출자회사로 설립돼 40여 년간 댐, 4대강 보시설, 광역 상수도 등 주요 국가시설의 점검·정비·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안정적 수질과 용수 공급에 기여해왔다. 민영화 이후에는 상수도 관리 혁신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상수관망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ESG 경영과 국가 R&D 연구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연구기관으로, 15년 이상 배관로봇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배관 내 퇴적물 청소로봇 ▲가스배관 검사로봇 ▲FRP 배관 내부접합 로봇 ▲대규모 용수관로 검사로봇 ▲상수도 세척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해왔다. 특히 관 내부의 부식, 누수, 용접부 결함, 균열 등을 정밀 탐지하고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전략 수립이 가능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구봉 KIRO 원장직무대행은 “연구원의 배관로봇 기술과 수자원기술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상수도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공공 인프라 안전 확보와 국내 수자원 관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윤 수자원기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당사의 40여 년 노하우와 KIRO의 장거리 배관검사로봇 기술이 융합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AI 기반 지능형 로봇과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해 현장 문제 해결, 산업재해 예방,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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