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운영하는 콕스웨이브(대표 김주원)가 차세대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edutap.ai)’을 정식 출시했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에듀탭을 처음 공개, 현장을 찾은 교육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에듀탭은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학습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된 SaaS 기반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콕스웨이브가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국내 대표 교육 기업과의 AX 컨설팅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첫 AI-Native SaaS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심 기능은 실시간 1:1 밀착형 학습 지원이다. AI 튜터는 소크라테스식 학습법을 적용해 학습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심화 학습과 점검 과정을 반복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여정을 제공한다. 복습 퀴즈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 수준을 실시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 루프를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또 △강의 데이터 기반 AI 학습 콘텐츠 자동 생성 △학습 현황 및 성장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AI 튜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 기업 교육부터 공공기관 전문 교육, 평생학습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적 성능도 눈에 띈다. 에듀탭은 자체 개발 임베딩 모델과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을 적용해 일반 상용 모델의 검색 정확도(75%)보다 크게 개선된 93.8%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RAG, STT, OCR 등 첨단 AI 기술이 결합된 결과 학습자의 질문에 유사 자료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듀탭을 체험한 기업·기관·대학교 관계자들은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1:1 학습 지원과 콘텐츠 생성 기능, 운영 관리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수의 기관이 실질적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콕스웨이브는 국내에서는 퍼브, 유비온 등 주요 LMS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도 마스터스 유니언(Masters' Union), BTQ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에듀탭은 학습자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밀착형 AI 교육 솔루션”이라며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새로운 지식 습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에듀탭이 맞춤형 학습 성과를 창출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