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USDT 보상 모델로 안정성·접근성 동시에 확보
정치·경제·스포츠 등 예측, 앱테크 방식으로 손쉬운 참여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전문기업 폴벳이 새로운 예측형 콘텐츠 플랫폼 ‘폴벳(Pollbet)’을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정치,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참여자가 결과를 예측하고, 성공 시 암호화폐 USDT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을 도입했다.
예측형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특히 정치 이벤트, 경제 지표 등 불확실성이 큰 영역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국의 폴리마켓(Polymarket), 칼시(Kalshi)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폴벳은 이러한 해외 서비스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면서도,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차별점을 내세운다.
이번 플랫폼은 ‘국내 최초’의 예측형 콘텐츠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해외 서비스가 복잡한 구조와 직접적인 베팅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폴벳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암호화폐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 예측 활동에 참여하는 앱테크(App-tech) 형태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보상으로 제공되는 USDT는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가격 변동 위험 없이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한다.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폴벳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판정 과정은 사전에 공지된 기준과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고객의 투표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정기적인 판정 리포트를 발행해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폴벳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카테고리 확대와 커뮤니티 기능 강화도 예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 제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건강한 이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폴벳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 서비스 정보 역시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