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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텍, 실외 환경까지 대응하는 3D 스캐닝 센서 Swing3D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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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카메라와 로봇 비전 기술 전문기업 노비텍이 자사의 3D 스캐닝 센서 ‘Swing3D’를 다시 조명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Swing3D는 출시 이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꾸준히 활용되어 온 제품으로, 최근에는 실외 환경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3D 센서들이 실내 환경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Swing3D의 옥외 대응력은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꼽힌다.

 

Swing3D의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3D 데이터 수집에 있다. 광 삼각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회전 라인 레이저 모듈과 고속 FPGA·DSP 칩셋을 탑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촬영 영역 전체를 1초 이내에 스캔해 정밀한 3D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로써 기존 센서들이 정지 물체의 형상 측정에서 한계를 드러냈던 문제를 보완하고, 고속 라인이나 대량 검사 환경에서도 정밀성과 속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450nm 라인 레이저를 탑재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햇빛이 강하거나 조도가 불안정한 조건에서도 Swing3D는 안정적인 스캐닝을 보장해 물류, 자동차, 로봇, 반도체,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류 분야에서는 대형 화물이나 팔레트의 빠른 스캔,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체 부품의 형상 검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세 결함 검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Swing3D는 경쟁력을 갖췄다. 외관은 탄소섬유(Carbon Fiber)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온도 변화나 하중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Novitec 3D Viewer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울기 보정 기능은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러한 설계는 장기간 사용 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

 

제품 구성 또한 고객 맞춤형이다. Extra Small부터 Large까지 다양한 FOV(Field of View) 옵션을 지원해 현장의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모듈러 디자인을 기반으로 베이스라인 확장도 용이하다. GenICam 기반 기가비트 이더넷 통신을 지원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도 주목된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이나 자동화 검사 라인에서 Swing3D의 강점이 발휘된다.

 

노비텍은 Swing3D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실내용으로 한정되지 않고, 실외 환경까지 아우르는 확장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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