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효율·지속가능성, 바이오의약품 생산 3대 과제 해법 제시
제품 데모·전문가 세미나로 최신 바이오 계측기술 트렌드 공유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특화된 계측 솔루션을 선보이며, 싱글유즈 기반 공정 최적화와 실시간 품질 관리 전략을 핵심 주제로 제시한다.
전시 부스는 코엑스 3층 C홀 B18번에 마련되며, △Promass U 500 싱글유즈 코리올리스 유량계 △Rxn2 라만 분석기 △iTHERM ModuLine TM411 위생형 온도 센서 △Compact Line 위생 설계 기반 레벨 및 압력계 등 주요 제품 4종이 데모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단클론 항체(mAb) 생산, 세포 배양, 발효, 결정화, 혼합 및 건조 등 다양한 바이오 공정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며, 정밀한 품질 관리와 공정 유연성, 규제 준수 요구를 충족한다.
특히 엔드레스하우저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계측 기술의 역할을 강조한다. 싱글유즈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공정 제어는 생산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제조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시 첫날인 10월 21일에는 전시장 내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엔드레스하우저 생명과학 산업 수석 전문가 Alex Mueller가 ‘Smart Manufacturing with Intelligent Sensors: Shifting from Off-line to In-line Quality Control in Single-Use Biomanufacturing’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세션에서는 싱글유즈 기반 바이오 제조 공정에서의 최신 센서 기술과 인라인 품질 관리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바이오 제조 산업 전반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업계와의 기술 교류를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