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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FE엔지니어링 손잡은 우듬지E&C, 스마트팜 해외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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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은 자회사 우듬지E&C가 일본 JFE엔지니어링과 스마트팜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듬지E&C는 설계와 핵심 자재를 공급하고, JFE엔지니어링은 일본 내 온실자재 판매를 담당한다.

 

우듬지E&C의 일본 시장 진출은 오는 2027년까지 우듬지팜의 매출 3000억 원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라오스 법인 매출도 더해지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JFE엔지니어링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플랜트, 교량, 산업기계 등을 다루는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3년부터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네덜란드 환경 제어 시스템 기업 프리바사(Priva)의 일본 정규 딜러로서 신설·유지보수·A/S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MAFF)은 스마트농업 실증 프로젝트를 전국 217개 지역으로 확대 중이며, 민간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4년 12억 달러에서 2033년 41억 달러 규모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 양사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듬지팜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지자체, 교육시설, 민간 팜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토지·기후 조건에 맞춘 맞춤형 설계 패키지와 운영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JFE엔지니어링과의 계약을 통해 설계·자재 공급과 일본 내 판매 체계를 통합했다”며 “일본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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