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핀글로벌은 위버스브레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업용 AI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AI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위버스브레인은 AI 교육 플랫폼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운영 노하우를 결합한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과 위버스브레인의 맥스 AI 월드(Max AI World)를 통합해 산업별 특화형 기업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새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교육 과정을 개인별 최적화하고 산업군별 전문 콘텐츠를 자동 제공한다. 기업은 직원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재 관리·조직 운영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 교육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은 차세대 HR 테크 분야 핵심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AI 서비스와 교육 플랫폼의 융합은 인재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교육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이사는 “위버스브레인은 AI 기반 초개인화 학습과 산업별 맞춤형 외국어 서비스로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해 세계 기업 교육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공동 솔루션 개발 ▲해외 시장 동반 진출 ▲산업군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 등 장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AI 중심 차세대 기업 교육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