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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ITS 세계총회 2025서 생성형 AI 기반 교통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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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노타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IT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독자적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ITS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매년 1만 5천여 명 이상의 참관객과 200여 개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행사로, 이번 무대는 노타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였다.

 

노타는 국토교통부 한국관과 LG CNS 전시관에서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다. 한국관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돌발상황 복합검지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교통사고, 화재, 도로 장애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이벤트 간 상관관계까지 분석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시스템 대비 한층 정밀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관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 CNS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관리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도로와 항만 내 차량, 보행자 등 주요 객체의 흐름을 분석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V2X 통신을 활용해 다양한 에이전트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소니와의 협업 성과였다. 노타는 미국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진행한 PoC 결과를 공개했다. 무단횡단 사고가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보행자 안전 관리와 교통량 분석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이 탑재된 카메라에 적용한 결과, 100% 정확도의 검증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ITS 세계총회 2025는 글로벌 고객들이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인 자리였다”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교통 안전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노타는 이미 ITS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을 축적해왔다.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로 최상급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 지역에서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강릉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에서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노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대표 AI’ 개발 과제 정예팀에 선발돼 독자적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에 나섰으며, 지난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적 성과와 함께 사업적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ITS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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