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 트럭’이 국내 최대 화물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운송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개발사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 운송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2016년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첫 선을 보인 뒤 2021년 전용 앱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시작했다. 현재 회원 수는 18만 명에 달하며 누적 길안내 기록은 3천만 건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차량 높이와 중량 등 화물차 운행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해 톤수별 맞춤형 경로를 제공한다.
맵퍼스는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의 AI 배차 혁신 서비스도 선보였다. 차주는 왕복·연계·혼적 등 다양한 오더를 AI가 자동으로 묶어 제안받을 수 있고 이미 배차 받은 짐에 추가로 실을 수 있는 화물도 추천받는다. 기존 하루 3~4시간 소요되던 배차 과정이 몇 분 만에 해결되면서 운송 효율성과 수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틀란 트럭은 생활 밀착형 기능도 강화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서 주소를 자동 추출해 내비게이션이 곧바로 길 안내를 시작하는 ‘카피앤아틀란’, 상하차지별 유의사항 공유, 사진·영상 자료 교환, 전국 세차장·개방 화장실 정보 제공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이러한 현장 친화적 서비스는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틀란 트럭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4년째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와 협력해 1만5천여 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안전운전 캠페인도 전개했다.
향후 맵퍼스는 운전자별 주행 패턴과 노선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아틀란 트럭’을 중심으로 화물 운송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넘어 운송업의 효율, 안전, 편의를 아우르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화물운송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운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