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그렙, 프로메트릭과 손잡고 차세대 온라인 시험 모델 개발

URL복사

 

AI 기반 온라인 평가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글로벌 컴퓨터 기반 시험(CBT) 분야의 선도 기업 프로메트릭(Prometri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시험 감독 기술과 국제 시험 운영 네트워크를 결합 글로벌 시험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로메트릭은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AICPA), 영어능력평가(CELPIP) 등 다양한 국제 자격시험을 운영하며 전 세계 180여 개국 8,000여 개 시험센터를 보유한 CBT 전문 기관이다. 그렙은 개발자 평가 콘텐츠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를 자체 기술로 개발·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그래머스’와 ‘모니토’를 프로메트릭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AI 기반 시험 감독과 글로벌 시험 운영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평가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평가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모니토’는 공공기관 정부 인증 시험을 포함해 연간 3,600건 이상의 시험을 운영하며 600여 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성전자, LG그룹, 신한은행, 한국전력 등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이미 도입해 활용 중이다. ‘프로그래머스’는 현재 1,300여 개 IT 기업의 채용·역량 평가에 쓰이고 있으며 누적 78만 명 이상이 코딩 테스트를 치렀다.

 

그렙 임성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그렙이 지향하는 글로벌 디지털 평가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누구나 공정하게 역량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프로메트릭 아시아태평양 총괄 험프리 챈 역시 “양사의 기술과 운영 경험이 결합되면 글로벌 교육·평가 시장에 새로운 신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렙은 2014년 설립 이후 AI 평가 기술과 온라인 시험 플랫폼 운영 역량을 강화해왔다. 2025년 4월에는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32억 원을 기록했고,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iTEP, 프로메트릭 등 글로벌 시험 운영 기관과 협력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그렙은 AI 기반 평가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전 세계 수험자와 교육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