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전면에 나서...실무 중심 로봇 교육 및 현장 실습 전개
로봇 교육 투자 확대, 교육생 취업 연계 등 강화 기대...산·학 협력 모델 제시
브릴스와 수원 소재 한봄고등학교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개최한 업무협약(MOU) 현장에서 한봄고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 첨단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여기에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관리위원회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지능형 로봇 및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 융합 교육과정 개발 추진이다. 또한 산업 인력 양성 및 고용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사업 멘토링, 취업 연계 현장 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로봇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 독자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활용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인력 양성에 힘 쏟고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한봄고등학교와의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선도적인 로봇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이에 앞서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합해 인력 양성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재가 인공지능(AI)·공학·프로그램·자동화 등 기술을 학습하도록 교육용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사측은 로봇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로봇에 대한 친숙함을 높여 로봇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