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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플래닝, 서울 종로에 누베르 호텔 앤 스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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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스파 호텔로 차별화

외국인 관광 수요 겨냥한 브랜드 콘셉트와 웰니스 경험 강조

 

서울 종로 상권에 새로운 도심형 스파 호텔이 등장했다. 종합 숙박건설사 스페이스 플래닝(대표 정우석)은 최근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와 ‘온도 호텔 앤 스파’를 연이어 시공·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호텔은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종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라이빗 스파 시설과 웰니스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누베르 호텔 앤 스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 편의성 결합

 

29개 객실 규모의 누베르 호텔은 입구부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조형물로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다. 로비에는 투숙객 전용 셀프 미니바와 자체 제작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 존을 마련해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객실은 바 테이블형 데스크로 침실과 휴게 공간을 분리해 소형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프라이빗 스파 욕조를 설치해 개인 맞춤형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객실에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치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스파 욕조가 없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별채당에서는 프라이빗 스파와 건식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온도 호텔 앤 스파: 차분한 인테리어와 가족 친화적 공간

 

54객실 규모의 온도 호텔은 회색 조의 톤온톤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로비 중앙에는 브랜드 이름 ‘온도’를 상징하는 블루·오렌지 컬러의 등불 조형물을 설치해 시각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객실 내부 역시 로비의 포인트 색상을 가구에 적용해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프라이빗 스파 공간을 배치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4인 수용 가능한 가족 객실을 마련해 단체 여행객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조식당 등 부대시설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스페이스 플래닝 정우석 대표 인터뷰

 

정우석 대표는 “종로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상권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지역”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파 시설과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을 결합해 기존 도심 호텔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 시장에서 단순한 숙박을 넘어 웰니스와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이스 플래닝의 경쟁력

 

페이스 플래닝은 2025년 기준 누적 1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5,000실 이상의 객실을 시공해 온 숙박 전문 시공사다.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역량과 브랜드 콘셉트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겸비한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종로 프로젝트는 스페이스 플래닝이 숙박 시장의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호텔을 확장해 나가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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