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로코가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샤오미는 현재 전 세계에서 7억2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앱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보다 효율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들이 더 넓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하고 유저 참여를 보다 심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몰로코는 전했다.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샤오미의 글로벌 리소스를 바탕으로 브랜드들은 보다 정확한 타깃 사용자 도달, 사용자 참여 증대 및 광고 성과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 몰로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샤오미의 광고 인벤토리에 통합해 보다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광고 타기팅을 제공해 수익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몰로코는 샤오미의 강력한 광고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인 겟앱(GetApps)에서 초개인화된 광고를 제공, 개발자들이 앱 다운로드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몰로코의 광고주들은 샤오미의 방대한 글로벌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광고 게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샤오미는 ‘인간x자동차x홈(Human x Car x Home)’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통해 생태계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샤오미 SU7(Xiaomi SU7)을 포함한 전기차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몰로코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광범위한 생태계에서 샤오미의 광고 성과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은 샤오미의 글로벌 앱 스토어, 인앱 광고 및 잠금 화면 광고와 통합되어, 광고주들에게 다양한 고품질 광고 채널을 제공한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효율적인 수익화와 정확한 타기팅 능력에 대한 광고주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협력해 자사 머신러닝 및 광고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샤오미의 광고 수익화 역량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의 캠페인 성과와 ROI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개발사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모바일 광고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의 사업 총괄인 치앙 송은 “몰로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수익화와 캠페인 최적화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몰로코는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이 타깃 유저에게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모델을 함께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와 개발자에게 더 큰 성장 잠재력과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