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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센서로 공정 혁신…엔드레스하우저, 생명과학·식음료 산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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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진단 끝”…Heartbeat Technology로 유지보수 혁신

“식음료·제약 공정에 최적화”…글로벌 위생 인증 모두 획득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생명과학 및 식음료 산업을 겨냥한 신규 ‘콤팩트 센서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군은 소형 설비에 적합한 설계와 고위생 구조, 디지털 연결성을 바탕으로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압력, 연속 레벨, 포인트 레벨 측정을 위한 세 가지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소형 프로세스 연결부와 일체형 설계로 다양한 규모의 공정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위생 환경이 중요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설계된 만큼,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의 완전 밀폐 구조와 IP69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제품은 EHEDG, 3-A, EG 1935, ASME BPE 등 위생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및 cGMP 기준에 적합한 소재를 적용해 자재 적합성과 추적성 역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 및 제약 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위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완전 용접형 위생 연결부를 채택한 압력 센서 Cerabar PMP43, 교정이 필요 없는 포인트 레벨 센서 Liquiphant FTL43, 난류와 공정 변화에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한 비접촉식 연속 레벨 센서 Micropilot FMR43이 포함된다.

 

또한 터치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해 설정과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으며, 블루투스 기반 SmartBlue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 설정 및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IO-Link, HART 등 다양한 디지털 통신 규격도 지원해 기존 엔지니어링 시스템과의 통합도 수월하다.

 

특히, 엔드레스하우저가 자체 개발한 ‘Heartbeat Technology’는 설비 분해 없이도 센서 상태를 단 3분 내에 검증할 수 있어 유지보수 효율성과 공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ISO 9001 기준에 따른 정기 검증을 가능하게 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설비 중단을 예방한다.

 

조작 방지 설계와 사용자 권한 기능도 제공돼 주요 공정 파라미터의 무단 변경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디지털 마법사 기능을 통해 설치 및 설정 단계에서의 사용자 경험도 개선됐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콤팩트 라인을 통해 점점 소형화·표준화되는 위생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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