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 6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기술을 국토 교통 분야에 융합하고, 산·학·연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를 6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Connect Technologies, 국토 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토 교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와 DX 중심의 기술 콘퍼런스 및 미래 전략 논의
개회식은 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강연은 인공지능이 국토와 교통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R&D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AI와 DX 기술이 이끄는 국토 교통 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사례들이 발표되며, 도시, SOC, 공간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어지는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 교통 기술의 역할과 전략이 공유된다.
첨단기술 체험·상담의 장도 마련
기술교류회는 강연뿐 아니라 참여와 체험 중심의 행사도 병행된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토 교통 R&D의 우수 성과가 공유되며, UAM, 자율주행차 등 국가전략 기술 특별전시관, 공공기관 및 출연연구기관의 우수성과 전시관 등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기술 매칭 상담회, 기술사업화 워크숍, 투자유치 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려 실질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과학 유튜버 궤도(AI 분야), 이효종(수소 분야) 등 과학 인플루언서의 특강과, AI·로봇·양자 기술 전문가들의 마스터 특강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기술교류회 관련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토 교통 산업이 AI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하여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토 교통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등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