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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울산 도심 융합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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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 융합 특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6월 17일 울산광역시 도시공사를 울산 도심 융합 특구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울산 도심 융합 특구는 도심 내에 산업,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 주도 개발사업이다. 전체 면적 192만㎡에 달하는 사업지는 △KTX 역세권 융합 지구(162만㎡)와 △다운 혁신 융합 지구(30만㎡)로 구성된다.

 

KTX 역세권 융합 지구에는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창업 후 보육(Post-BI) 클러스터, 농업기술 R&D 부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맞춤형 특화 주거단지와 더불어, 외국인 기술 인력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학교도 계획돼 있다.

 

다운 혁신 융합 지구는 실증연구센터와 R&D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국책 연구 기관 2곳을 선도기관으로 유치해 기업 입주를 유도한다. 또한 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기후 기술 창업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시행자 지정으로 울산 도심 융합 특구가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이재곤 도시국장은 “중앙부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기업·대학·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특구 내에 유치하고, 재정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조속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울산도시공사 고호근 본부장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와 실시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9년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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