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자리에 모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PC,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국내 최초로 ‘스냅드래곤 X 시리즈(Snapdragon X Series) PC존’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내 롯데하이마트에 공식 오픈하며 온디바이스 AI PC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공간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 에이서, HP 등 주요 제조사에서 출시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PC를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용자는 제품 구매 전 전력 효율, 연산 성능, AI 기능 등 각 제품의 특장점을 비교해볼 수 있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퀄컴이 차세대 AI PC를 위해 개발한 고성능 저전력 플랫폼이다. 전 라인업에 45 TOPS 수준의 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 AI 연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뛰어난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실사용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퀄컴은 이번 전시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주말 방문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된다. 아울러, 퀄컴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Snapdragon Insiders)’를 통해 체험 후기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퀄컴 김상표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은 “온디바이스 AI와 고성능 플랫폼을 통해 퀄컴은 차세대 AI PC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개설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PC존은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PC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AI PC 체험 공간 마련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보경 상품본부장은 “국내 첫 AI PC존을 롯데하이마트 용산점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퀄컴과 함께 고객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PC의 국내 확산을 위해 마케팅 캠페인,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력, 개발자 생태계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