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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5] 딥엑스, 11개 대만 기업과 DX 시리즈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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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 미만 전력 소모…DX 시리즈로 엣지·서버 설계 혁신 이끈다

 

딥엑스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대만 주요 IPC 및 서버 제조사 11곳과의 협력 결과물을 대거 선보였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하드웨어 제조 거점인 대만 현지에서 가장 활발한 생태계 협력망을 갖춘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의 입지를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현지 파트너사는 MSI, IBASE, Inventec, Biostar, Portwell, AIC, Jetone, Mitwell, AAEON, DFI, Zotac 등으로, 각사의 산업용 PC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제품에 딥엑스의 상용화 제품이 통합 적용됐다. 전시 기간 동안 딥엑스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각 협력사 부스에서도 자사 솔루션을 실시간 시연할 예정이다.

 

딥엑스가 선보이는 핵심 제품은 DX 시리즈로, 대표적으로 3W 미만의 전력으로 AI 추론이 가능한 DX-M1 M.2 모듈, 멀티채널 고성능 DX-H1 PCIe 가속기, 고객사 호환성을 극대화한 DX-AiBOX, AI 카메라 전용 SoC인 DX-V3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스마트 시티, 관제 시스템,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양산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딥엑스에 따르면 DX 시리즈는 기존 경쟁사 대비 전력 효율이 약 20배 높고, 발열 및 총소유비용(TCO)은 1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팬리스 설계가 필수인 엣지 시스템,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요구하는 서버 플랫폼에 적합한 구조로, 대만 하드웨어 기업들 사이에서 차세대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딥엑스는 타이베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고객 지원 및 물류 기능을 현지화하고 있으며, Lanner, ASUS, ASRock, Supermicro, LEX, Innodisk 등 주요 하드웨어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대만 경제·기술 전문지 Business Next(數位時代)가 발표한 ‘AI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김녹원 대표는 “대만은 부품부터 시스템, 최종 솔루션까지 완성형 AI 밸류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제조 허브”라며, “딥엑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GPGPU 중심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대체하고, 고객이 가장 효율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딥엑스 부스는 컴퓨텍스 난강 전시장 2홀 4층 AI & 엣지 컴퓨팅 존에 마련되며, 1층부터 4층까지 협력사 부스에서도 DX 솔루션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딥엑스는 세계 IPC·서버 생산의 중심인 대만 생태계 내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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