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 배당 축소 우려 확산, 단기 조정 불가피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2025년 매출 17조 2,551억 원(-3.8% YoY), 영업이익 1조 3,568억 원(-25.6% YoY, OPM 7.9%)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해킹 사고 관련 일회성 비용과 배당 축소 우려가 겹치며 영업손실 27억 원(OPM -0.7%)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당배당금(DPS)이 2,710원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배당 투자자의 이탈이 단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6년 이후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수익성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7만 원(상승 여력 +30%). 포스코퓨처엠 — 단기 급등 후 조정 구간, 음극재 기대감과 실적 불확실성 공존 키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025년 매출 3조 1,350억 원(-15.3% YoY), 영업이익 980억 원(+9,700% YoY, OPM 3.1%)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8,748억 원(+32% QoQ), 영업이익 66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57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36.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9%) 내린 2,432.63으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42.45까지 올랐다가 내리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2,430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2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40억원, 외국인은 495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권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가 상승하고 나스닥지수(-0.45%) 등이 모두 내렸다.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 불안이 진정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된다. 골드만삭스는 같은 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