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는 140억 원 규모의 Pre-IPO 상장 전 지분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자산운용의 벤처 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630억 원 규모이며, 내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거 투자 라운드부터 두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KT, 카카오, KT&G, HL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들 기업은 제조와 물류 등 자사 산업 현장에서 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사진, 동영상, 3D 라이다 데이터를 분석·식별하는 영상 AI 분야 전문 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AI 개발의 핵심은 데이터 품질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중심 AI 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슈퍼브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산업용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인 ‘제로’를 출시해 글로벌 벤치마크와 대회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일 레드햇, 리벨리온과 협업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솔루션은 이종 반도체 기반의 고효율 AI 추론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모델 최적화 기술과 NPU 기반 고속 추론 구조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환에서 요구되는 높은 성능과 비용 효율,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관련 최신 AI 추론 아키텍처 및 오픈소스 기반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까지 함께 마련됐다.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리벨리온 아톰 NPU 기반 고성능 추론 플랫폼이 적용된 코오롱베니트의 산업 현장 검증 AI 적용 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세션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모델 서빙, 운영·확장까지 AI 수명 주기 전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기술 제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함께 확인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첫 발표 세션에서 기업이 AI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직면하는 전문 인력 확보, 오픈소스 중심 환경의 한계 등의 현실적인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Coxwave, 대표 김주원)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아래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콕스웨이브는 12일 'OI Ground 글로벌 기업 협업 성과공유회 세션'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패널토크를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콕스웨이브는 자사의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 기술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얼라인은 서비스 최적화 및 사용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추출해 생성형 AI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특히 실시간 오류 탐지 및 개입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빠른 탐지를 위해서는 작은 모델로도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콕스웨이브는 엔비디아의 데이터 큐레이션 도구 '니모 큐레이터(NeMo Curator)'를 활용해 대화형 AI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맞춤형 임베딩 모델을 개
세일즈포스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뉴욕(Agentforce World Tour NYC)’에서 차세대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60(Agentforce 360)’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조·유통·소비재·금융·공공 등 산업 전문가부터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까지 누구나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제품화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여는 데 의미가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를 통해 기업의 AI 전사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드림포스 2025’에서 처음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은 세일즈포스 주요 제품군과 데이터 360, 슬랙, 태블로 등이 완전히 통합된 단일 아키텍처 기반 AI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는 많은 기업이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구현에는 성공하지만 보안, 규제 준수, 확장성 등 상용화 단계에서 장애 요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에이전트포스 360은 이
티맥스소프트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로 여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구축할 AI 솔루션 생태계를 통해 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9월 국가와 기업의 AI·데이터 주권 확보를 목표로 하는 ‘소버린 AI’ 프레임워크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해당 개념을 중심에 두고, 앞으로 선보일 엔터프라이즈(대규모 기업) AI 프레임워크의 실질적 가치와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는 여러 AI 기능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용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 소프트웨어다. 행사에서는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박기은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기술 활용 전략: 생태계와 파트너십 중심의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AI 네이티브 전략뿐 아니라 기술·애플리케이션 개발 관점에서 엔터프라이즈 AI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 핵심 업무와 통합
워크데이가 2025년 10월 31일 마감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총매출은 24억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2억4400만 달러로 14.6%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억5900만 달러로 매출의 10.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의 7.6%였던 1억65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6억9200만 달러로 매출의 28.5%, 전년 동기 26.3% 대비 개선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4달러로 전년 동기 0.72달러에서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EPS는 2.32달러로, 전년 동기 1.89달러보다 상승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9억6000만 달러로 17.0% 증가했다. 두 수주잔고 모두 3분기에 마무리된 패러독스(Paradox) 인수 효과가 반영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88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5억5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아시아나IDT는 노무법인 태담과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 서비스 확대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식 확산,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공동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 ‘A-Cloud’를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탑재해 채팅형 위험성평가표 작성, 현장 이미지 기반 위험요인 파악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오는 12월 11일 아시아나IDT 본사(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B동 컨퍼런스룸)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리스크 관리, 안전문화 구축 방안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엔지니어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출시했다. MCP 서버는 호환 가능한 AI 도구 및 대규모 언어 모델과 직접 연결되어 시스템이 질문에 답변하는 데 필요한 맥락 정보를 제공하는 AI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대화형 질의만으로도 마이크로칩의 검증된 최신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사양, 데이터시트, 재고, 가격, 리드 타임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CP 서버는 HTTP 스트리밍 표준 기반으로 설계돼 코파일럿, AI 챗봇, LLM 기반 IDE,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클라이언트에 최적화된 컨텍스트 기반 JSON 인코딩 응답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칩의 공개 데이터를 개발 환경과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 리치 사이몬식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MCP 서버 출시는 마이크로칩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AI 기반 도구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며 “우리는 개발자들이 기존에 사용 중인 AI 플랫폼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딥브레인AI는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생성형 AI 영상의 조작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은 텍스트와 이미지만 입력하면 실제 인물이나 장면과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최근 생성 기술의 정교함이 더욱 강화되면서 불법 조작 콘텐츠를 포함한 영상의 진위를 선제적으로 검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딥브레인AI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딥페이크 탐지 기술 범위를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까지 확장했다. 구글 비오와 오픈AI 소라 등 글로벌 영상 생성 플랫폼에서 제작된 이미지와 영상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번에 강화된 기능은 API 서비스로도 제공돼 외부 기업과 기관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검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높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는 공공기관,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픽셀 차이를 분석해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기반으
마키나락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 2곳에서 A-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마키나락스는 올해 진행된 기술성평가에서 나이스디앤비와 이크레더블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산업 특화 AI 기술의 경쟁력과 핵심 제품 ‘런웨이(Runway)’의 사업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국방 등 도메인에 특화된 고성능 버티컬 AI를 개발하는 산업 특화 AI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100건 이상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마키나락스가 독자 개발한 ‘런웨이’는 AI 운영의 전 주기를 지원하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운영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다. 마키나락스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분야를 넘어 국방, 금융 등 보안이 중요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
다올티에스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한 ‘2025 다올티에스 로드쇼’를 11월 6일 창원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대전(10월 22일), 광주(10월 23일), 부산(10월 29일), 창원(11월 6일)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별 예상 참석 인원을 웃도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파트너 중심 행사에서 고객을 직접 초청한 첫 행사로, 총판사가 시장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드쇼의 주요 내용은 다올티에스가 새롭게 선보인 올인원(All-in-One)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Fusion)’이었다. 다올퓨전은 AI 인프라, 솔루션, 보안을 통합해 기업이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기술, SUSE의 오픈소스 역량이 결합된 다올티에스의 대표 브랜드다. 다올퓨전은 기업의 AI 도입 목적과 성숙도에 따라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Starter: AI 도입 초기 기업을 위한 엔트리형 모델 ▲Pro: 보안 연계를 통한 고신뢰 AI 인프라 ▲Max: 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대규모 AI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행
철강·반도체 등 복잡 공정 중심으로 AI 고도화 추진 AI 플랫폼 ‘런웨이’ 통해 제조현장 실증·상용화 가속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이삭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철강·반도체 산업 내 버티컬 AI(Vertical AI)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데이터와 도메인 전문지식을 결합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생태계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대형 플랜트 자동화와 제어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2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설비 설계·운영 데이터 등 산업 데이터 자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통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철강·반도체 산업 등 복잡한 제조 공정 내 AI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마키나락스는 이삭엔지니어링의 제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흐름, 제어 로직, 생산 변수 등을 학습하는 버티컬 AI 모델을 개발한다. 이 모델은 설비 이상 탐지, 품질 예측, 에너지 효율화 등 제조 현장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소기업이 복잡하고 분산된 지원사업 절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지난 8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브로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평가위원이 우리 기업 기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화에 따른 서류 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강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의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중기부는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플랫폼을 통합해 2,700여 개의 정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SAP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usiness Data Cloud, 이하 BDC)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복제 없이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솔루션 ‘SAP 스노우플레이크(SAP Snowflake)’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성과 스노우플레이크의 AI·ML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SAP BDC의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하여, 기업에게 데이터 활용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SAP 환경 내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링, 협업,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규모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확장을 통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은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
NAVER — 커머스·콘텐츠 동반 성장, AI 기반 광고로 수익성 개선 가속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NAVER(035420)는 2025년 매출 12조 1,190억 원(+12.9% YoY), 영업이익 2조 2,070억 원(+11.5% YoY, OPM 18.2%)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3조 1,380억 원(+16% YoY), 영업이익 5,710억 원(+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서치플랫폼은 1조 600억 원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고, 커머스 부문 매출은 9,850억 원(+36% YoY)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AI 검색·광고 고도화와 커머스 ‘애드 부스트 쇼핑’ 도입 효과가 본격화되며 플랫폼 효율성이 높아졌다. 웹툰·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로 2026년 이후 성장률 반등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NAVER가 AI·커머스·콘텐츠 삼각 축을 기반으로 구조적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2조 5,590억 원(OPM 18.6%)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는 40만 원(상승 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