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일본 종합 컨설팅 전문기업 미라이컨설팅그룹(대표 오카다 아츠시)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8일, 도쿄 현지에서 열린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한일 간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현지화 기반의 물류 운영 고도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은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물류창고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IT 기반 컨설팅 서비스 강화, 현지 자회사 설립 추진 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일본 내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고객 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이 일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콜로세움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라이컨설팅 오카다 아츠시 대표는 “콜로세움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MOU가 한일 양국 기업 간 새로운 협력의 다리가
종합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4만7000㎡(약 1만4000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12만㎡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물류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 배송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로의 상품 및 물자 운송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FA는 BGF리테일 신규 물류센터에 상온 및 저온 물류,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SFA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리테일·유통 업계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유통 사업부문이 회사의 2차전지·반도체 사업부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