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제조 환경에서 품질 검사 등에 적용되는 비전센서를 개발,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판매에 나섰다. 이번 오토닉스에서 출시한 ‘VG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국내 시장에 가성비 중심의 비전센서 보급화와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례 1] 식품 생산 업체에서 근무하는 이모씨(40)는 최종 검수 과정에서 제품에 발견되는 유통기한 오마킹 혹은 미마킹에 대해 고민이 많다. 일일이 사람의 눈으로 검수하다 보니 작업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해당 불량률을 감소하고자 노력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한숨만 늘어간다. [사례 2]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에 근무하는 강모씨(38)는 브레이크 디스크에 들어가는 스프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비전센서 도입을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막상 도입하려고 하니 실제 생산라인에서 주요하게 사용되는 검사 항목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양과 함께 만만치 않은 가격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더불어 설치나 복잡한 사용 방법 등도 비전센서의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 비전센서, 제조 환경 향상에 큰 역할 위의 사례에서 볼
[첨단 헬로티]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제조 환경에서 품질 검사 등에 적용되는 비전센서를 개발·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판매에 나섰다. ▲ 오토닉스 비전센서 'VG 시리즈' 비전센서는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검사 대상의 형태, 크기, 문자, 패턴 등을 사람의 눈처럼 판별하여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센서이다. 비전센서는 1분에 수백, 수천 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고,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체의 세세한 부분을 검사할 수 있어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업계에서 비전센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시장의 비전센서의 경우, 일본, 미국 등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비교적 고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 사용에 있어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오토닉스의 비전센서 ‘VG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국내 시장에 가성비 중심의 비전센서 보급화 및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국내 기업의 강점을 살린 빠른 A/S와 철저한 사후 관리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