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가 기존 대면 방식의 취업지원서비스에 더해,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의 비대면․디지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방식이 새로운 보편적 방식(New Normal)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해외 주요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실업보험 앱(App) 구축․운영 등 비대면․디지털 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고용센터 취업지원서비스는 그간에 상담사․내담자 간 친밀감․신뢰관계(라포, rapport) 및 상호작용을 토대로 한 대면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디지털․비대면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도입․적용하고 있다. 향후, 비대면․디지털 취업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이해 및 활용능력(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이 높은 청년층 등에게는 평상시에도 비대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비대면 서비스만으로도 고용센터 취업지원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의 경우 구직자의 취업의욕 및
[헬로티] 대한민국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난 4월 10일 시행 100일을 맞이했다고 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4월 8일 기준 253,020명이 신청했고, 적시 지원을 위해 신속심사·지급에 집중하여 184,829명에 대해 수급 자격을 인정, 이 중 118,607명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였다. Ⅰ유형 수급자격 결정자 155,449명 중 청년(18~34세)은 90,807명으로 5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은 83,784명으로 53.9%로 나타났다. 표. 지원요건 및 지원규모 그간 정부는 청년 등 현장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업지원의 취지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왔다. 또한 신청증가에 대한 현장수요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선발형 청년(10만→15만) 및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형(0.6만→2만)의 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