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자율주행, AR, VR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테스트 계측 기업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욱이 최첨단 기술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는 R&D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키사이트의 경우, 2016년 회계연도 매출은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R&D 투자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사진 1)를 만나 테스트 계측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올해 공략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신제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사진 1.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이사 Q. 단품 제공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전환한지 1년이 지났다. 자체 평가를 한다면? 단품은 물론 솔루션도 제공하는 것이 키사이트의 방향이다. 즉,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조직으로의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대표적으로 키사이트 내부의 조직 변화를 시도했다. 본사 조직도 제품 중심의 조직에서 통신솔루션, 전자산업솔루션, 서비스솔루션의 솔루션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여, 각 타깃 산업에서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진이 OLED소자 적용을 위한 은 나노와이어 기반 유연 투명 복합 전극을 개발했다. 전도성 및 투과도가 좋지만 표면 거칠기 및 외부 환경에 대한 취약점 등을 가지는 나노와이어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IZO 박막과 PEDOT:PSS 박막을 적용해 제작됐다. 제작된 복합 전극은 전기적,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대해 안정적인 특성을 보였으며 우수한 유연성, 투과도 및 전도성을 보였다. 복합전극을 이용해 제작된 OLED소자는 기존의 상용화된 ITO 전극 기반 소자 대비 향상된 효율을 보였다. 고려대 주병권 교수와 박영욱 연구교수연구팀이 은 나노와이어, 아연 산화물(IZO), 전도성 고분자(PEDOT:PSS)를 층층이 쌓아올려 결합한, 발광 효율과 소자 유연성이 대폭 향상된 투명 유연 디스플레이용 전극을 개발했다. 전도성 고분자는 분자량이 큰 분자로 이루어진 물질 중 전류가 비교적 잘 통하는 것으로, 휘어지고 가벼운 특징 때문에 최근 LED, 태양전지, 각종 디스플레이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각종 광전자소자의 전극용 물질로는 전도도와 투명도가 우수한 주석 산화물(ITO)을 많이 사용했다. 그러나 주석은 가격이 비싸고 고온 공정에서 제작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