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Optical User Conference 2025’가 지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nsys Optics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광학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혁신적인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nsys 광학 전문 채널 파트너인 ㈜래디언트솔루션이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Optical Technology Trends and Solution’에서는 광학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공주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Beyond Lenses: Five Emerging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Optics’를 주제로 광학 산업의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광기술원 이광훈 단장은 XR 공간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강우현 박사는 스마트팜 조명 설계와 광합성량 해석을 통해 광학 기술이 농업과 식량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머신비전 및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 전문 기업 넥스버가 두 가지 신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하며 산업용 비전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SVS-Vistek의 SHR 및 HR 시리즈 TEC 적용 모델과 Stereolabs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와 호환되는 GMSL2 지원 산업용 컴퓨터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와 자율주행 및 머신비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 먼저 넥스버의 파트너사 SVS-Vistek이 선보인 SHR 및 HR 시리즈 TEC 쿨링 적용 모델은 고성능 카메라 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Thermoelectric Cooler(TEC) 기술이 탑재된 이 시리즈는 타사 동급 카메라 대비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이미지의 선명도와 대비를 극대화하여 정밀 검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특히 센서 온도 변화에 따른 RGB 컬러 편차를 줄여 안정적인 컬러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고, 반복 측정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장한다. 이는 반도체 웨이퍼 패턴·결함 검사, 와이어 본딩 검사, 디스플레이 픽셀 결함 및 스크래치 검사 등 고정밀 공정에서 검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확산 전략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스냅드래곤 라이드(Snapdragon Ride)’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전환 중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배경으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통해 안전 중심 아키텍처, 통합 콕핏, 60여 개국에서 검증된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AI 기반 ADAS를 상용화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은 고성능·전력 효율적 솔루션을 통해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구동 방식을 지원하며, 프리미엄 차량뿐 아니라 대중차까지 다양한 티어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운전자의 행동과 선호에 맞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 및 음성 기반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대화형으로 소통하며, 위험 상황을 예측·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백서는 2035년까지 출시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이 레벨 2+ 및 레벨 3 단계의 ADAS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은 BMW, GM, 르노, 폭스바겐 그룹의 카리아드(Cariad)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프리미엄과 대중차 시장 전반에서 ADAS
스트라드비젼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서 차세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시승 데모와 파트너사 미팅을 통해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과 상용화 역량을 증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부터 진행된 시승 데모에서는 스트라드비젼의 ADAS 인식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LED 기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LED 표지판은 카메라 센서로 인식할 때 빛 번짐이나 깜빡임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 쉽지만,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알고리즘 최적화와 센서 대응 기술로 빠르게 해결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스트라드비젼의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정확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OEM과 티어-1 업체들이 첨단 안전 기능을 빠르게 양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의미가 크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HEIDI-AI)’와 성능 최적화 하드웨어를 결합한 프리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지난달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 주로 캠퍼스, 오피스, 건설·제조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인피닉의 하이디 AI는 얼굴, 차량 번호판 등 개인정보를 블러 처리해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한다. ISO27001 인증을 기반으로 GDPR, AI Act, CCPA, CPRA, APPI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저장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영상 관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타와 협력해 선보인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VLM 영상 관제 솔루션’ 역시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영상 열람 요청 시 발생하는 수
대유에이텍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자율주행자 공간 플랫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코스모스 플랫폼(COSMOS PLATFORM)’은 근미래형 L-PBV(Life Purpose Based Vehicle)를 위한 플랫폼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니즈에 맞춰 실내 공간을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목적에 따른 자동차 실내 공간 최적화가 가능하며, 자율주행차 시대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대유에이텍의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 기술로 평가된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설립된 자동차 시트 부품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케이에이알(KAR)이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 제어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KAR은 메카트로닉스 설계, 임베디드 제어 시스템, 차량 전장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및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차량 제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및 수소전기버스의 시스템 개조, 통합을 수행하며, 고객 요구에 따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 설계를 통해 맞춤형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OEM의 양산 전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내구 시험 및 시스템 통합 검증 서비스를 수행하며, 다이나모 기반 주행 시뮬레이션과 전장 신뢰성 시험 등 다양한 조건의 평가를 통해 구조화
현대자동차, BYD, JOBY 등 글로벌 민간기업 및 ITF, UNECE 등 국제기구 참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이동권 보장 등 논의…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 자율주행, 도심 항공(UAM), 인공지능(AI), 그리고 ‘이동 기본권 보장’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키워드들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 공단), OECD 국제교통 포럼(사무총장 김영태, 이하 ITF)과 함께 9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전문가, 국제기구 등이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모빌리티의 역할과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올 성장 기회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다. 올해 주제인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Futures Together: Innovation for Unlocking Progress)’은 모빌리티 혁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과 국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콘퍼런
뷰런테크놀로지 천창환 CTO 인터뷰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해줄 기술이 필요하다. 그 눈 역할을 맡는 센서가 바로 라이다(LiDAR)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쏘아 주변 사물을 3D로 파악하는 센서로, 공간 정보와 도로 상황을 높은 정밀도로 감지한다. 이에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는 라이다를 똑똑하게 쓰는 법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뷰런은 라이다를 기반으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인지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제는 단순 인지를 넘어 예측과 판단까지 아우르는 기술로 도약하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이다 대중화 향한 걸음 시작되다 뷰런은 라이다 기반 인지 솔루션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술기업이다. 뷰런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객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무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기반으로 라이다 대중화의 문을 열고 있다. 이에 뷰런은 기존 라이다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글로벌 OEM 및Tier 1 고객사와 함께 실증과 공동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I·클라우드·전자상거래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쉬는 모빌리티, 산업기술, 소비재 분야의 전문성을, 알리바바는 클라우드·AI 역량과 전자상거래 시장 도달력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야 뤼케르트 보쉬 경영이사회 멤버는 “AI는 보쉬의 사업 전반에서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촉매제”라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으로 효율성과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차이 알리바바 그룹 회장도 “보쉬와 함께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AI 기술 협력을 통해 자동차, 가전, 상용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운영 효율과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큐원 기반 멀티모달 모델을 적용해 차량 내 스마트 콕핏 경험을 개선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의 장면 인식 정확도 향상도 검토 중이다. 전자상거래 확대도 주요 축이다. 보쉬는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해 2025
셰플러와 비테스코 합병 후, 첫 IAA 모빌리티 전시회 참가 전동화·자율주행 통합 솔루션…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약 140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의 합병 이후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셰플러는 이번 전시에서 전동화 모듈형 부품과 통합 시스템(EMR4), 섀시 및 차체 솔루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특히 EMR4는 전동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결합한 3-in-1 통합 구동 시스템으로, 경기도 이천의 셰플러코리아 사업장에서 직접 제조·공급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구 비테스코의 전력전자 기술과 셰플러의 기계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합병 시너지 사례로 평가된다. 마티아스 징크 셰플러 파워트레인 & 섀시 CEO는 “비테스코와의 합병으로 전장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E-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통합된 시스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자동차 기술 포트폴
현대위아가 물류로봇 신제품을 공개하며 모바일(이동)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물류로봇 신제품 런칭 및 고객 초청 시연회'를 개최하고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0㎏, 600㎏, 1000㎏, 1500㎏의 물류로봇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로봇이 라이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도와 위치를 확인하며 자율주행하는 SLAM(동시 로컬라이제이션 및 매핑·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방식과, 바닥의 QR코드나 자석을 인지해 정해진 경로로 운행하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설치 환경과 운용 목적에 맞는 최적의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물류로봇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품을 싣는 '차상장치(Top Module)'도 다양화했다. 물품을 쉽게 옮기는 ‘컨베이어’, 높낮이를 조절하는 ‘리프트’, 방향을 바꾸는 ‘턴테이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다품종 소
AI 순찰로봇 전문 기업 도구공간이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사족보행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구공간의 AI 자율주행 및 보안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첨단 로봇 플랫폼 기술을 결합, 미래 무인·지능형 순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플랜트, 공공기관 등 24시간 무인 감시가 필요한 현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 개발에서 도구공간은 AI 자율주행 기술, 보안 AI를 활용한 객체 인식 및 이상 상황 탐지, 순찰 시나리오 기획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고성능 4족보행 로봇 플랫폼 제공, 로봇 제어 기술 및 센서 연동 설계, 솔루션 실증 및 양산 체계 구축을 주관하며 사업화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2025년 하반기까지 솔루션 통합 개발 및 연동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해 플랜트, 항만, 군사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구공간의 김진효 대표는 "당사의 AI 로봇 순찰 솔루션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족보행 로봇 기술과 만나 시너
아파트 단지·공항 등 대규모 현장 적용 목표로 공동 사업 추진 아이비스 iFMS와 유니코어 자율주행 기술 결합으로 시너지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가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유니코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확산과 더불어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연계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 개발 △모빌리티–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구축 △기술 교류 및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서비스·운영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비스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소프트웨어와 차량 데이터 플랫폼 ‘알톤(Alton)’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스토어 실증 사업과 통합 관제 솔루션 ‘iFMS’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iFMS는 이기종 로봇과 모빌리티 장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어, 호환성
국토부, 26일부터 항공 위성 서비스 분야 첫 국제회의 개최…미국·유럽 등 80여 명 참석 국토교통부가 8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 실무단(IWG)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한국형 항공 위성 서비스(KASS)가 본격적인 항공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회의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BAS는 GPS의 오차를 줄여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 정보를 위성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시스템이다. SBAS IWG 회의는 1997년부터 매년 미국과 유럽연합 주도로 10개 참가국이 국제 표준화, 상호 운용성, 기술 협력 등을 주제로 논의해 왔다. 대한민국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제32차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제40차 회의에는 SBAS를 운영 중인 한국, 미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를 포함해 중국,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 SBAS를 추진 중인 국가에서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제 표준 개정, 기술 협력 및 활용 확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스푸핑(위치 조작) 및 재밍(전파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