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2025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수하물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주 숙소까지 당일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진은 29일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각국 정상단 및 대표단의 수하물을 경주 숙소까지 당일 운송하는 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공식 안내한 참가자용 전용 사이트를 통해 공지됐다. 서비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한진 인천공항택배영업소에서 오후 1시까지 접수된 수하물은 당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경주의 45개 지정 숙소로 배송된다. 이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은 짐 운송의 번거로움 없이 이동에 집중할 수 있다. 한진은 공항 내 영업소에 전담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안내 책자·홍보 배너를 설치해 현장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수하물 접수부터 운송, 인도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물류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지난 23일 공개된 한진의 신규 CI가 적용된 택배차량이 투입된다. 신규 CI 차량이 국제 행사에 공식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이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한진은 올 3분기 매출이 8,004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8% 증가를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주요 해외 거점의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올해 들어 K-뷰티·소비재 중심의 해외 수출 물류 증가와 함께 신규 화주 유치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이 개선되며 글로벌 사업 부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는 특히 미주·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고 현지 물류센터와 항만 운영 효율을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택배 부문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 안정화가 이뤄지며 물류 처리 생산성이 향상됐다. 한진은 메가허브를 활용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분류 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물류관리 체계 확산으로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한진은 이에 대해
(주)한진(이하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지난 9월 25일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진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진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축하와 다짐을 전함으로써 결속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국내에 메가 허브를 비롯한 전국 택배워크, 인천·부산항 등 주요 항구에 항만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2개국 42개 지역에 종합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거점 임직원들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참여해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라는 공통의 메시지로 하나됐다. 특히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숏폼(Short-fo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진(대표 노삼석)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2년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N배송’ 참여와 판매자 전용 배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2022년 12월부터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수행하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당시 네이버는 플랫폼 기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배송 품질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시켰으며,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빠르게 합류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진은 안정적 물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25년부터는 기존 ‘도착보장’ 서비스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옵션이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됐고, 한진은 이 시스템에 참여해 소비자의 다층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휴일 수요나 긴급 주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배송 품질 경쟁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전 세계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물류기업 한진(대표이사 사장 노삼석)이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대표 김대근)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한진은 23일 양사가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진의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해 LS이링크 김대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단계별 실행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다. 양사는 한진이 운영 중인 중대형 트럭과 항만 물류 설비를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에너지 신사업 추진으로, 한진 주요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해 전력 신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스마트 운영 플랫폼 개발로, 물류와 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공동 실증하고, 이를 기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 현지에서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전개하며 과거의 역사적 인연을 미래 세대 지원으로 잇고 있다. 한진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 퀴논(Qui Nhon)에 위치한 프억흥 1초등학교를 찾아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육 물품을 전달하며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한진 임직원, 빈딘성 인민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사업 협력을 지원한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했다. 이날 한진은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초등학생 권장 도서 500권을 기부했다. 조현민 사장은 수여식 후 학생들과 직접 둘러앉아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노삼석 대표와 함께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생 활동은 한진과 퀴논 지역의 깊은 역사적 연관성 속에서 기획됐다.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상징적인 지역이다. 1960년대 말 한진상사 시절, 이곳에서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 사업에 참여하며 회사의 글로벌 물류 기틀을 다졌다. 당시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약 1천여 명을 현지인으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온라인 역사관’을 개관하며 지난 80년간의 도전과 성취를 담은 디지털 기록의 장을 선보였다. 한진 온라인 역사관은 창업 초기부터 국내 최초 컨테이너 전용선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주요 순간들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스크롤 기반 전시 구조를 적용해 화면을 내리며 연속적으로 연혁을 확인할 수 있고 각 항목을 클릭하면 세부 콘텐츠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텍스트보다는 사진과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해 흥미를 높였으며 시기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방문객이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카테고리는 ▲창업기 / 1945~1959 ▲성장기 / 1960~1979 ▲성숙기 / 1980~1999 ▲제2의 성장기 / 2000~2019 ▲오늘의 한진, 미래의 한진 / 2020~2025로 구성돼 한진이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연혁순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온라인 역사관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온라인 역사관은 고객과 임직원,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한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의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물류센터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 역량을 결합해 공동으로 유치한 고객사에게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동 영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비재 산업 및 지속가능 물류 영역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물류 거점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오픈은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물류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에 응원을 전하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 임직원들은 피해 아동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먹거리 키트 포장 및 상차 작업 등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온정을 더했다. ‘Love Connect’는 한진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CSV(Creating Shared Value) 캠페인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물류 역량과 사업 자산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은 올해 두 번째 활동으로 앞서 한진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및 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연대에 나선 바 있다. 한진의 Love Connect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점차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에는 플로깅 캠페인 ‘이타서울’, 유기견 구조단체 ‘비글구
㈜한진이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해 및 폭염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물류 거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예측 불가능한 재해에 대비하고 물류 산업의 핵심인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한진은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영남지점과 전남지점 등 중점 사업장을 직접 찾아 대형 크레인·창고 시설·하역장비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 물량을 중심으로 철강 코일과 철판의 운송·하역을 담당하는 대규모 거점으로 고중량 화물과 대형 장비가 집중된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다. 전남지점 역시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 처리의 주요 거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한 대응 체계가 강조되고 있다. 노 사장은 현장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한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경영의 핵심 과제”라며 “현장 안전은 물류 운영의 시작이자 고객 서비스 품질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진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물류 확대, 사업장 안전 강화, 사회적 상생 기반 구축 등 한진이 추진 중인 ESG 전략의 성과와 중장기 목표를 담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회사 소개 ▲ESG 핵심가치 및 활동 ▲성과 중심의 이행 현황 등 3개 챕터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진이 이행 중인 친환경 전략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사회공헌 활동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한진은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ESG 경영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ISO 14001 기반 환경경영체계를 운영 중이다. 동시에 보유 차량의 100%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실행하며 물류업계의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 인천, 대전 등 6개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며 재생에너지 활용도 확대 중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ISO 45001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 2회의 전사적 위험성 평가를 통해 근무환경 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관리하고 있다.
한진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금융-물류 통합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및 ‘국제특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공동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글로벌 물류 플랫폼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은 KB국민은행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원화 간 이체 시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국제특송 기본요금 10% 할인도 제공된다.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는 한진이 2023년 론칭한 B2B 물류 서비스로 중소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물류 플랫폼이다. 입고, 통관, 운송장 출력 등 수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결제·픽업·쇼핑몰 구축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진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셀러들이 수출 시 겪는 금융·물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기 프로모션을 넘어, 중소 수출 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택배 물류기업 한진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물류 현장에서 응급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일 경인지점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응급조치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온열질환자가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인력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들것으로 그늘진 장소로 신속히 이송한 후 체온 조절과 119 신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훈련에는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응급조치에 참여했다. 훈련과 함께 응급조치 전문 강사의 교육도 병행됐다. 온열질환 발생 시 초기 처치법,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 등이 공유됐고 훈련 종료 후에는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냉용품도 제공됐다. 이번 훈련은 한진이 추진하는 안전경영 전략 ‘세이프티 업, 밸류 업(Safety Up, Value Up)’의 일환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현장 리스크에 대비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한진은 지속적으로 현장 대응 체계를
㈜한진(이하 한진)이 전국 주요 요충지에 위치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1일부터 김포공항 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해, 전기 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 화물차의 운행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김포 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 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무인카페 및 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 충전 구역 내 열화상 CCTV와 더불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및 소화포, 소화기 등 만약의 사고
㈜한진이 택배 핵심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에 냉·난방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섰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조치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설비 증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현민 사장 및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냉방 성능, 냉기 도달 범위, 유지관리 체계 등 신규 설비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체감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설치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기존 대비 냉방 성능과 커버리지 면에서 한층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류 분류작업이 이루어지는 화물칸과 인력 밀집 구역에 냉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설계, 작업 피로도 저하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설비는 유동적인 근무환경에 맞춰 구조 확장도 가능해 향후 수요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전메가허브 현장 근무자 A씨는 “터미널 내부에서도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져 근무 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