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환경의 전원, 신호 및 데이터의 전기 연결, 전송 및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인 바이드뮬러가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새로운 ‘TERMSERIES 제품군’을 선보였다. 확장된 TERMSERIES 제품군은 산업 환경의 부하에서 접촉 신뢰성과 사용 수명을 늘렸다. 신형 TERMSERIES 모듈 제품군은 12.8mm 폭의 규격으로 16A 스위칭 용량을 온전히 제공해 별도의 크로스 커넥터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장소를 불문하고 DIN 레일에 알맞게 장착된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지원해 결선 시간을 단축해 준다. 바이드뮬러의 신형 TERMSERIES 모듈 제품군은 산업 환경의 부하에 대응해 특수 설계된 접점 배열 및 소재 사양의 릴레이를 장착했다. 이들 제품은 캐비닛 제작, 기계 설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풍력 에너지, 로봇 분야와 해양, 연안 및 해상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 적용된다. 바이드뮬러는 자사의 TERMSERIES 제품군에 신제품 3종을 추가했다. 첫번째 제품은 16A CO 단자가 장착돼, 적외선 히터, 펌프 및 소형 컨텍터 등의 산업용 부하를 전환하도
OLED는 무기물로 이루어진 기존의 LED와 달리 구조상 여러 종류의 층간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OLED에서 계면 특성 및 제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기서는 OLED 계면 연구의 개요와 측정 방법,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본다. OLED 계면 연구가 필요한 이유 OLED는 저소비전력, 친환경성, 초박막 실현 등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미래형 디스플레이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지만, 제작 기술이 난해하여 대면적 소자의 양산 효율을 높이기 어려운 분야이다. 시장 성장 관점에서 살펴보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세계 OLED 패널 시장에서 2012∼ 2013년에만 20%대 성장을 거두었고, 그 파급 효과로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장비, 소재 기업들이 급성장했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각종 전자기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LG화학을 비롯, 여러 회사들이 조명 산업에 뛰어들어 TV와 함께 기존 LED 시장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유독 OLED에서 계면 특성 평가 및 제어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 1은 기존의 LED와 OLED에서 전자의 밴드구조를 비교하여 그려놓은 모식도이다.
OLED는 무기물로 이루어진 기존의 LED와 달리 구조상 여러 종류의 층간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OLED에서 계면 특성 및 제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기서는 OLED 계면 연구의 개요와 측정 방법,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본다. OLED 계면 연구가 필요한 이유 OLED는 저소비전력, 친환경성, 초박막 실현 등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미래형 디스플레이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지만, 제작 기술이 난해하여 대면적 소자의 양산 효율을 높이기 어려운 분야이다. 시장 성장 관점에서 살펴보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세계 OLED 패널 시장에서 2012∼ 2013년에만 20%대 성장을 거두었고, 그 파급 효과로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장비, 소재 기업들이 급성장했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각종 전자기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LG화학을 비롯, 여러 회사들이 조명 산업에 뛰어들어 TV와 함께 기존 LED 시장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유독 OLED에서 계면 특성 평가 및 제어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림 1은 기존의 LED와 OLED에서 전자의 밴드구조를 비교하여 그려놓은 모식도이다.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인 스토브리의 로봇 소프트웨어 SRS 2013은 윈도우 OS 기반에서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개발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SRS 2013은 스토브리 로봇, VAL3, 통합된 프로그래밍 언어 실행 등 다양하게 적용된다.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인 스토브리의 로봇 소프트웨어 Stäubli Robotics Suite 2013(SRS 2013)은 윈도 OS 기반에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통합된 개발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 웨어다. 단일화된 윈도우 화면을 보여 줌과 동시에 모든 기능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직관적 형태로 개발됐다. 또한 3D 모델 가져오기와 같이 사용자 편의를 중시한 기능을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로봇 셀을 간편히 생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최신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 개발, 시뮬레이션 및 로봇 프로그램 디버깅을 위한 과정을 통해 최종 검증이 가능하고, 실제 로봇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도 있다. SRS 2013 기본 기능 • 로봇과 개발 PC 간 파일 전송 • 원격 PC에서 수동 또는 자동으로 전체 시스템 백업 • 3D 화면에서 로봇 팔의 시각화 •
광유전학기술·4D프린팅·V2X 기술 등 포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난 11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10대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본지에서 그 내용을 정리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1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10대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KISTI의 10대 유망기술은 ‘미래기술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기술 탐색체제’를 통해 선정된다. KISTI 미래기술 탐색체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8천여 개의 후보군을 선정한 뒤, 후보군을 사회·경제적 파급력, 트렌드 부합성, 트랜드 변화와 연동된 급부상성 등을 전문가들에게 자문한다. 10대 미래유망기술은 향후 10년간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들로 최신 트렌드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올해는 국가 미래상을 건강한 사회, 스마트한 사회, 창의적 융합사회, 안전한 사회, 지속가능한 자연과 사회 등의 다섯 가지로 분류한 후 각 미래상을 구현할 신기술을 부문별로 2개씩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건강한 사회’ 분야에 자가면역질환 치료기술와 광유전학기술 ▲‘스마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 신사업 모델 창출과 사업화 성공 전략 현재 에너지 업계는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기회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에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성장과 환경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에서의 다양한 신사업 모델과 성공 전략에 대해 박진상 짐코 본부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 9월 4일, 정체되어 있는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하에 에너지 신산업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에너지 문제를 둘러싼 각 나라의 상황과 여건은 다르지만 에너지 정책을 통해 환경과 성장의 조화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는 동일하다. 특히, 현재 한국의 에너지 경제는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개도국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국민 수용성이 낮아졌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IT와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산지와 수요지를 최대한 가깝게 연결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며, 수요반응사업(DR) 시장 또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서는 마이크로그리드에 적용되는 DR의 주요 기술과 운영 사례에 대해 김진철 한전KDN 전력IT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했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며, 수요반응사업(DR) 시장 또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는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을 전기 소비자가 전기 소비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 또는 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도 등의 유인 동기에 반응해, 자신의 평상시 전기 사용 소비 패턴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력회사는 예비력의 부족 등 전력 계통 신뢰도 저하 혹은 시장가격 급등 예상 시, 피크전력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소비자의 수요반응을 유도해 신뢰도를 개선하고 전력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력회사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DR 프로그램 종류 DR은 크게 가격 기반 DR과 인센티브 기반 DR로 나뉜다. 가격
유연인쇄전자 시장… 꾸준한 성장 기대돼 소재 부문, 국내를 넘어 국제적 협업 선행돼야 최근 유연인쇄전자의 적용으로 삶이 보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유연인쇄전자 기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 간의 협업뿐 아니라, 특히 소재 분야에서의 국제 협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전자부품연구원의 최주환 책임연구원이 ‘최신 인쇄전자 소자 사업화 연구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부터 자동차, 의류, 웨어러블, OLED 등에 이르기까지 유연인쇄전자가 산업화되고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넓다(그림 1). 또한 최근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유연인쇄전자를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유연인쇄전자가 들어가는 차세대 전자소자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기술적인 측면과 시장 측면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유연인쇄전자 기반 차세대 전자소자 시장은 크게 에너지, 조명(Lighting), 디스플레이, 스마트 IT 등으로 나뉜다(그림 2). 그러나 최근 단위 전자소자의 융복합적인 응용으로 인해 차세대 전자소자의 분야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유연인쇄전자 기반 시장, 전체적으로 지속적 증가 예상 ▲발표자 : 전자부품연구원
인쇄전자기술로 PCB 대체시 FPCB 양/단면 시장 급성장할 듯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쇄전자기술이 주목받으면서 많은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이쎌의 최은국 연구소장은 “향후 인쇄전자기술이 PCB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인쇄전자기술이 대체하게 되면 FPCB의 양/단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쇄전자시장 내 FPCB는 2013년 1%를 점유하며 부진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2020년 25%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쇄전자기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범정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중국도 최근에 들어서는 인쇄전자기술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인쇄전자 업계를 보면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다. 과거 일본 업체와 조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인데, 일본 같은 경우는 소재, 장비, 공정을 하는 회사들이 별도로 그룹사를 이루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업들이 모여 작업을 한다. 이처럼 함께 개발하며 특성을 맞추는 등 협력해서 만드는데 국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