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도입과 운영 전략, AI 모델 성능 평가 체계 등 논의해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월드 엔터프라이즈 AI(Real-World Enterprise AI)'를 주제로 기업 대상 AI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 IT, 공공기관 등 국내 주요 기업의 AI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업이 실무에서 마주하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는 에이전틱 AI 도입과 운영 전략, AI 모델 성능 평가 체계, 그리고 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맞춘 실무형 AI 교육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AI 기술은 이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단계에 진입했지만, 현장의 도입과 운영은 여전히 복잡하다”고 강조하며, “고성능 AI 모델의 성능은 결국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양수열 CTO는 “생성형 AI 도입에서 가장 큰 과제는 데이터 유출
비정형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율성 문제 해결하기 위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업 문서 처리의 효율성을 좌우하는 시대, 문서의 구조적 복잡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처리 전략을 결정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알피 널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에 적용된 문서 복잡도 분석 기반 자동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최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필수로 자리잡은 비정형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문서의 구조가 복잡한 경우, 단순 자동화만으로는 전처리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크라우드웍스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수십만 페이지에 이르는 대규모 문서 처리 환경에서도 문서별 복잡도를 사전에 분석해 자동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량적 기준에 따라 문서를 네 단계(Class 1~4)로 분류한 뒤, 단순 문서는 자동처리를 우선 적용하고 복잡한 문서는 전문가 검토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예측하고
알피 핵심 기능인 AI 모델 평가·검증 솔루션 ‘Alpy Evaluation’ 선보일 예정 크라우드웍스가 일본 최대 규모 IT 박람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크라우드웍스는 자사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Alpy)’를 전면에 내세우며, 일본 내 AI 파트너 생태계 구축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알피의 핵심 기능인 AI 모델 평가·검증 솔루션 ‘Alpy Evaluation’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RAG 기술 기반의 에이전트 구축, 모델 성능 검증까지 에이전틱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빠르고 신뢰성 높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일부 메뉴에 대해 일본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다국어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현지의 통신사, SI 기업, 컨설팅사 등과 파트너십 협의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AI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교육 서비스
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는 안전한 데이터로 구성 크라우드웍스가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A1(에이원)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오픈했다.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구축된 이 플랫폼은 멀티모달 시대에 부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학습 데이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의료, 금융, 통신, 리테일, 수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한 도메인 데이터는 물론,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크라우드웍스가 직접 구축하거나 검수한 고품질 데이터만을 엄선해 제공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구매자는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 적합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57만 트랙 규모의 다국어 오디오 데이터, 자율주행 및 영상 분석에 최적화된 이미지 데이터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셋을 선택할 수 있다. 추론형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멀티모달 수학 문항 데이터셋도 7000건 규모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고객 맞춤형 어노테이션, 데이터 증강 및 합성 등 주문형 데이터 구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 내 거래되는 모
크라우드웍스가 가트너의 ‘이노베이션 가이드 포 제너레이티브 AI’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부문 이머징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기업 중 보기 드문 사례로, 크라우드웍스가 AI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생성형 AI 기술 시장을 네 가지 세부 영역으로 구분했다. 이는 생성형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모델 공급 기업,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AI 기반 지식관리 및 생산성 향상으로 나뉘며, 이 중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쏘트웍스(Thoughtworks), 나스닥 상장사 이노데이터(Innodata)와 함께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부문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생성형 AI 엔지니어링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전반을 아우른다. 크라우드웍스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선택과 맞춤 적용,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CoT(Chain of Thought) 등 고도화된 프롬프트 설계, 파인튜닝, LLMOps, AI 평
인지도 상승 및 에이전틱 AI 솔루션 사업 기회 발굴 노려 크라우드웍스가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서 에이전틱 AI 종합 솔루션 'Alpy(알피)'를 처음으로 해외에 공개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글로벌 AI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에이전틱 AI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라우드웍스 측은 이번 전시회 참여가 에이전틱 AI 시장을 선점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MWC 2025를 통해 해외 최초로 공개하는 Alpy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Agentic RAG, 모델 성능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누구나 손쉽게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하는 Alpy Agent Studio(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서비스 사용량, 토큰 사용현황과 LLM 사용에 따른 비용을 모니터링하는 Alpy admin(알피 어드민) 등이 시장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
지난해까지 총 200개가 넘는 기업 지원...참여 수요기업의 33%가 우수사례 선정 크라우드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사업 수행 역량과 데이터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2024년까지 총 200개가 넘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참여 수요기업의 33%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IT, 금융, 에듀테크, 자율주행 등 전 산업분야 550개 이상 기업에 다양한 데이터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별 맞춤형 데이터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2025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기업당 최대 4500만원 상당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수요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수집, 생성,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담 데이터 PM이 배정돼 프로젝트 전략 수립부터 수행까지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할 만한 답변 제공 크라우드웍스는 주식 종목 분석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AI Agent) 서비스를 유안타증권과 함께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재무정보, 기업 분석, 시장 전망, 주가 및 거래내역, 산업 동향, 법적 규제 등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LLM 기반 AI 챗봇과 달리,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적절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함으로써 풍부한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만한 답변을 제공한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를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 AI 개발 솔루션 ‘Alpy(알피)’의 Agentic RAG(에이전틱 래그) 기술이다. Alpy RAG는 에이전트 기반의 RAG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검색 전략을 최적화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최적의 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안타 AI 에이전트 역시 Alpy RAG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에이
LLM 신뢰성 평가 실증 및 교육자료 개발 맡아 국내 LLM 모델 평가 진행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의 실용적 접근 방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신뢰성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연구사업의 핵심은 생성형 AI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표준 개발 및 실증이었다. 크라우드웍스는 LLM 신뢰성 평가 실증 및 교육자료 개발을 맡았으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3개의 LLM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먼저 데이터셋을 활용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3개 LLM 모델의 응답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각 모델별로 두드러지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다양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모델을 다각적으로 테스트하며 시나리오를 보완했고, 각 모델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이어 AI 모델을 활용한 자동 평가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레드팀 심화 평가를 동시에 진행했다. 전문 레드팀은 크라우드웍스가 보유한 60만 명의 데이터 전문가 풀에서 적대적 프롬프트 생성 및 응
생성형 AI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사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 등 다뤄 크라우드웍스는 강남구에 위치한 '에피소드강남 컨퍼런스홀'에서 '업무 혁신을 위한 AI 실습 교육'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직무에 AI 활용을 고민하는 기업 임직원 및 기업 교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의 잠재력을 깨우는 AI 활용 핵심 전략을 공유한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의 엔터프라이즈 적용 사례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연을 맡은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CTO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최신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AI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RAG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실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실습 시간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자회사인 크라우드아카데미를 통해 AI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
AI 데이터 설계 및 구축부터 기업 맞춤형 LLM 도입을 위한 서비스 추진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주관 'Emerging AI+X Top 100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2020년부터 다섯 번 연속 이름을 올려 미래 혁신을 주도한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제조·헬스케어 등 산업(Industry) 분야와 자연어 처리(NLP) 기반 AI 플랫폼, AI 개발환경 등 기술(Cross-industry) 분야로 나눠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며 올해 23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미래가치 등 정량적, 정성적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발표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생성형AI 기술을 중심으로 AI 산업 혁신에 기여해 왔다. 기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웍스원(WorksOne)'을 런칭하고 금융, 제조, 건설, 헬스케어,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과 생성형 AI 기술
양사 솔루션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 및 산업 적용할 계획 레노버와 크라우드웍스가 오늘 양사 협업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는 상호 장점을 극대화해 AI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한다.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윤석준 부사장은 "크라우드웍스와의 협업은 레노버의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레노버의 신규 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과 ‘씽크시스템 SR780a V3’이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서버들은 AI 및 HPC 워크로드 처리에 있어 탁월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인다. 씽크시스템 SR680a V3’은 8U 2소켓 서버로, 8개의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지원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훈련 및 재훈련에 최적화했다. ‘씽크시스템 SR780
등재된 글로벌 IT 기업 중 국내 기업은 크라우드웍스가 유일해 크라우드웍스는 최근 가트너가 발행한 ‘생성형 AI 기술’에 관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생성형AI 기술’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트너는 ‘생성형AI 기술을 위한 혁신 가이드’ 보고서에서 생성형AI 기술 스택을 크게 제너러티브 Al 앱, AI 엔지니어링, 모델 프로바이더,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로 구분하고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기술 공급기업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크라우드웍스는 AI 엔지니어링 기술 스택과 관련해 LLM 기반 AI Ops 솔루션 부문에 등재됐다. 이 부문에 등재된 글로벌 IT 기업 중 국내 기업은 크라우드웍스가 유일하며, 보고서에 등재된 생성형 AI 기술 시장 전체 공급사 가운데서도 한국 기업은 크라우드웍스, 삼성전자를 포함해 7개사만이 포함됐다. 크라우드웍스가 가트너 리포트에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트너사가 발표하는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에서 데이터과학 및 머신러닝, AI 관련 테마로 2년 연속 ‘데이터 라벨링 및 가공’ 샘플 벤더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에는 데이터 라벨링이 아닌 ‘생성형AI 기술’ 부문 공급기업으로서 등재됐다
전년 대비 매출 101%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76% 감소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 산업이 빠르게 활성화하는 가운데 크라우드웍스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39억 원, 영업손실은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1% 늘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76% 줄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다. 크라우드웍스는 기업의 LLM 도입을 위한 데이터 구축 수요 증가와 AI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이 성장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LLM 플랫폼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도 지난해 고성장을 이어갔다. 전문 교육 및 기관 대상 교육, 맞춤 교육 과정 세분화 등으로 교육 사업을 전문화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의료 AI 데이터 테크 기업인 자회사 닥터웍스도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면서 의료AI 시장을 겨냥한 LLM 기반 의사용 전문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LLM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
전문적인 교육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보유해 크라우드웍스가 광주에서 열린 AI TECH+ 2023에 참가해 자사의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주력으로 한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아카데미를 통해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능숙하게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은 AI가 특정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도록 데이터를 알맞게 수집 및 가공하는 작업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뤄야 하기에 일정 기간 교육을 통한 숙련도 향상이 필요하다. 데이터 라벨링을 담당하는 사람을 데이터 라벨러는 작업자와 검수자로 구분된다.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는 사람이 작업자며, 데이터가 올바르게 수집 및 가공됐는지 확인하는 사람이 검수자다. 지난 2022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데이터 라벨링이 등록됐으며, 같은 해 고용노동부 직업사전에 데이터 라벨러가 정식 등록됐다. 크라우드웍스는 전문적인 교육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자격센터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만든 크라우드웍스는 교육 수료 후 발급되는 배지를 통해 수강생이 자사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크라우드웍스의 커리큘럼은 각 과목마다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