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하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 구축해 토스가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화하기 위해 챗GPT 유료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플랜 라이선스(Enterprise Plan Licens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토스는 조직 전체가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 토스 팀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업무용 이메일로 로그인만 하면 챗GPT의 유료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챗GPT 유료 계정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자동화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토스는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챗GPT 사용 중 생길 수 있는 기술적 문의나 보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용 지원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누구나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는 사내 ‘LLM 공작소’ 프로그램도 운영 중
GPT-4 기반으로 기술 학습 지원 및 내부 기업저보 분석 기능 제공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품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기업용 챗GPT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기업용 챗GPT를 새롭게 공개하면서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최신 언어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인이 돈을 내고 쓰는 유료 챗GPT와 비교하면 최대 2배로 빠르게 구동된다고 밝혔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직원에게 코딩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나 기술 학습을 도와주고 내부 기업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고객의 재산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오픈AI는 학습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품 고객으로부터 나온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MS가 오픈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빙 챗 엔터프라이즈'가 나온 지 6주 만에 공개된 것이다. MS의 빙 챗 엔터프라이즈는 챗GPT와 유사하게 문서를 요약하고 질문에 대답하며 자료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