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獨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 도입 사례 공유 “조기 결함 감지, 비용 절감 효과 입증”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센서아이(Senseye)’가 식음료(F&B) 산업 공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센서아이는 독일 유제품 가공 업체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Sachsenmilch Leppersdorf GmbH 이하 작센우유)’의 생산 공장에 도입됐다. 지멘스 측은 시범 적용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센서아이를 통해 365일 연중무휴로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운영되는 작센우유의 설비 가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센우유는 하루 약 470만 리터, 트럭 170대 분량에 해당하는 원유를 가공하고 있다. 우유·버터·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부터 바이오에탄올까지, 생산 전 공정이 자동화에 가까운 첨단 설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처럼 작센우유의 생산 환경은 상호 연결된 설비로 구성돼, 대량의 공정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이는 센서아이 시범 적용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센서아이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설비의 현재 및 미래 이상 징후를 조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IT 연구 자문업체인 IDC의 IDC 2024 SaaS CSAT 어워드(IDC 2024 SaaS CSAT Award)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와 컴퓨터 지원 설계(computer-aided design, CAD)다. IDC의 2024 SaaS 패스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평가에 따르면 지멘스는 PLM/CA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에 속했다. 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는 PLM을 위한 Teamcenter X 소프트웨어와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NX·Solid Edge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Designcenter X 등, 지멘스의 SaaS 제품이 포함된다. 조 보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PLM 제품 총괄 부사장은 “2024년 CAD와 PLM SaaS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IDC의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객
AI가 예지보전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지멘스는 독일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 공장에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센서아이(Senseye)’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루 470만 리터의 원유를 처리하는 이 대규모 공장은 고도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 공정 전반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처럼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가동률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예기치 않은 설비 고장은 곧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멘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AI를 활용해 설비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센서아이는 다양한 설비 데이터—온도, 진동, 주파수 등—를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함으로써 돌발 정지를 예방한다. 실제로 시범 적용 기간 동안, 고장 펌프를 조기에 감지해 수억 원대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작센우유는 이미 투자 대비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는 진동 모니터링을 위한 신규 센서와 측정 시스템(Siplus CMS 1200)을 추가로 설치하고, 설비의 고장 시나리오 분석과 기존 제어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복잡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재생 천연가스(RNG) 생산 확대를 위해 독일의 턴투엑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재생 천연가스가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적·상업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턴투엑스는 바이오에탄올 플랜트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와 그린 수소를 결합해 기후 중립적인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화석 연료 기반 천연가스의 대체제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악셀 로렌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정 자동화 부문 CEO는 “턴투엑스와의 협력은 지멘스의 기술력이 혁신적인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산업계에 도입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멘스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턴투엑스 측은 “현재 RNG 시장에서 가장 큰 과제는 생산 확장과 운영 효율성 유지”라
지멘스 EDA 사업부는 일본의 하드웨어 보안 전문 기업 세카피(Secafy)가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대규모 집적 회로(LSI) 장치 개발을 위해, 지멘스의 디지털 IC의 물리 기반 합성 및 배치 및 배선 구현을 위한 아프리사(Aprisa)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EDA(전자 설계 자동화) 툴 포트폴리오 전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카피는 2023년 고베대학교 대학원생들의 기술 및 창업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보안과 암호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 노이즈 평가(hardware noise evaluation) 및 하드웨어 보안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하드웨어 보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카피는 지멘스의 디지털 구현 솔루션인 아프리사뿐만 아니라, 전사적 집적 회로(IC) 설계를 위한 지멘스 EDA의 종합적인 툴 체인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캘리버 소프트웨어,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솔리도 디자인 인바이런먼트, 커스텀 IC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되며 180nm부터 16nm 공정 노드까지 다양한 공정을 기반으로 LSI 장치를 설계하고 있다. 몬타 카즈키 세카피 CEO는 “세카피의 미션은 고유한 ‘하드웨어 노이즈 평가 기술’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가 함께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13개사가 참여한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 363개사로 크게 늘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각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날 아마존웹서비스가 주최한 ‘2
"정밀성과 유연성, 안전과 연결성… 산업자동화 신기술의 핵심 키워드가 다시 진화한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산업자동화 시장은 고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전·지능·효율'의 세 축을 강화하는 신제품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신제품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운영 안전성 향상(SIL 인증, 세이프센스 기술), 통합 연결성(WirelessHART, IIoT 모듈), 고성능 엣지 제어(웹 패널, 컨트롤러), 현장 유지보수의 효율화(IP 등급, 모듈형 설계)라는 시장의 복합 수요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AI·ML 기반 자동 제어, 고주파 대응 드라이브, 협업 로봇 기술 등도 본격적으로 산업용 장비에 흡수되며, '스마트+세이프'를 실현하는 하드웨어 기반 혁신이 두드러지고 있다. 본지는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산업자동화 신제품 TOP 10을 엄선했다. 이들 제품은 각기 다른 영역을 대표하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방향 '지능형 생산의 실현'을 향하고 있다. 1. 바이드뮬러, 크림핑 기계 바이드뮬러 USA(Weidmuller USA)는 내구성 있는 크림핑 연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기 구동식 드라이브(풋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국내 고객 참관단과 함께 성공적인 전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한국지멘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고객단을 이끌고 참가해, 첨단 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지멘스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지멘스는 가상 제조 환경과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선보이며, 산업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실증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회복탄력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부스 전시 외에도 한국지멘스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산업용 AI를 산업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강조하며 "지멘스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고객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IFM)'을 통해 엔지니어링 언어를 학습시킨 AI가 3D 모델·2D 도면 등 복잡한 산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아우디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 최초로 가상 프로그램 로직 제어기(vPLC)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물리적 컨트롤러 대신 데이터 센터에서 원격 제어하는 이 기술은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안전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의 개방형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액센츄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액센츄어와는 7
지멘스가 알테어 엔지니어링을 약 10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멘스는 기계 및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AI 분야의 새로운 역량을 추가해 시뮬레이션과 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한다. 알테어 팀과 기술을 영입함으로써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더욱 강화하고 시뮬레이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규모의 기업이 복잡한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AG 사장 겸 CEO는 “알테어 고객, 파트너, 직원 모두가 지멘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알테어의 획기적인 혁신 기술을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추가하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AI 기반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멘스와 알테어는 오늘날 복잡성이 커진 세계가 요구하는 규모와 속도로 혁신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지멘스의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산업이 데이터와 AI가 주도하는
지멘스(Siemens)가 최근 산업 자동화 및 전기차 충전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멘스는 최근 신설된 전기차 충전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1,300명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450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250명은 연말까지 독일에서 감원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강력한 가격 경쟁과 저전력 충전소의 제한된 성장 잠재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구조조정은 주로 산업 자동화 사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체 인력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멘스의 디지털 산업 부문은 엑셀러레이터와 지멘스 EDA 활동을 포함하여 총 6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2,600개의 일자리가 감축될 예정이지만, 다른 성장 분야에서의 채용을 통해 총 인원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는 독일과 중국이라는 주요 시장의 여건 변화로 인해 두 시장 모두에서 생산 능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AMD의 Radeon PRO V710 GPU와 EPYC CPU 활용해 연산 성능 극대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자율주행차용 IC 개발 검증을 위한 PAVE360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AVE360은 AMD의 고성능 GPU 및 CPU를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실행되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시스템 오브 시스템즈(Systems-of-Systems) 구현이 가능해졌다. PAVE360은 SDV 개발을 위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 가속 기능을 요구한다. 시뮬레이션 정확도를 향상하고 AI 기반 객체 인식 및 추론 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연산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멘스는 AMD의 Radeon PRO V710 GPU와 EPYC CPU를 활용해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함으로써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데이비드 프리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하이브리드 및 가상 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SDV 개발을 위한 PAVE360의 핵심 기술을 보다 많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지멘스 EDA 사업부는 일본의 국가 연구 개발 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가 차세대 AI 디바이스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의 반도체 설계 검증 솔루션인 벨로체 스트라토 CS 에뮬레이션(Veloce Strato CS emulation) 및 캐터펄트(Catapult) 상위수준 합성(HLS)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RIKEN 계산과학센터(Center for Computational Science) 프로세서 연구팀의 팀장인 켄타로 사노 박사는 “RIKEN이 지멘스의 에뮬레이션 및 HLS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 연구를 위한 차세대 AI 디바이스 탐색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자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사의 목표는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 관리 및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멘스의 솔루션은 이러한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RIKEN 계산과학센터는 일본에서 가장 큰 계산과학 연구 기관이자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컴퓨트 마리타임(Compute Maritime, CML)과 협력해 선박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혁신하고 선박 설계 산업에서 생성형 AI의 경계를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컴퓨트 마리타임의 주력 플랫폼인 뉴럴쉬퍼(NeuralShipper)와 지멘스의 전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및 결과 검증을 위한 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연료 유형이나 에너지 절약 장치를 도입하면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연료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선박은 본래 이러한 기술이나 연료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최대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혁신을 완전히 활용하려면 신규 선박은 처음부터 이러한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돼야 한다. 드미트리 폰크라토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 부문 조선해양 담당 디렉터는 “뉴럴쉬퍼와 Simcenter STAR-CCM+의 결합은 다분야 설계 최적화를 수행하는 방식을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상생 가치’가 글로벌 제조업에서 조명받고 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안에서 서로 경합하는 시대에서, 서로 간 기술을 조화롭게 융합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이 차세대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공유·도입하면서도, 각자의 전문 역량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생태계 확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 내 협업·파트너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로드맵은 스마트 제조, 제조 디지털화 등 제조 시스템의 변혁을 앞둔 상황에서 필수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트너십은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세미나 세션을 기획했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기업 간 가치사슬(Value Chain)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다. 행사에는 제조업 관련 다양한 글로벌 업체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술 동향부터 성공 사례, 다양한 시각의 인사이트 등을 제시한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