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인 티베트 고원에 포물선형 집광형 태양열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Xinhua)에 따르면, 티베트(Tibet) 당슝현(Dangxiong County) 해발 4,550미터 부지에서 발전소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50메가와트(MW) 규모의 이 발전소는 세계 최고도 포물선형 집광형 태양열 시설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400메가와트급 태양광 시스템을 포함하며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건설은 최근 기후 변동성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추진됐다.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특히 티베트와 같은 고지대 지역의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당슝 발전소는 열전달 오일을 사용하는 포물선형 트로프(parabolic trough)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전체 면적 24만 2,000제곱미터에 68개의 집광기 루프가 설치된다. 이 중 8개 루프에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폭 8.6미터의 세계 최대 규모 상업용 트로프가 적용된다. 이 발전소는 용융염 저장(molten salt storage) 기술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충격에 대응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신에너지 시스템 구축 가속화를 촉구했다. 중국 관영 방송 CCTV(China Central Television)가 4월 6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수력 발전 개발과 생태 보호를 강조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원자력 발전 확대를 주문했다. 시 주석은 "당 중앙위원회는 세계 에너지 발전 동향을 깊이 파악하고 새로운 에너지 안보 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하며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CCTV는 시 주석이 발언에서 전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5주째 이어진 분쟁을 끝내기 위해 파키스탄이 중재한 계획을 검토 중이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신속한 재개방 압력에 반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상대적으로 고유가를 감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의 에너지 믹스에서 석탄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충분한 석유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입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가장 먼저 개발한
강원 태백시는 재생에너지 투자 성과가 배당 수익으로 가시화되며 수익 창출을 입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태백시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인 가덕산풍력발전단지에 지분 17.7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배당금 약 28억7천만원을 수령한다. 이번 배당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재생에너지 사업이 실질적인 재정 수익으로 이어진 사례로 관심을 끈다. 태백 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육상풍력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구조를 도입한 사업이다. 태백시와 지역 주민, 강원도 등이 공동 출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출자 대비 약 14%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연간 20억원대의 배당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3단계 사업은 본격화되면 수익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태백시는 기대했다. 시는 배당금과 법인지방소득세 등을 지역교육발전기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구축하고 청정메탄올 등 미래 산업과 연계를 확대해 에너지 산업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시 재정 확충과 함께 새로운 성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6일 "햇빛과 바람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일자리가 넘쳐나는 서부권 대도약의 시디를 열겠다"고 밝혔다. 결선에 진출한 민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권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시민 여러분의 역량을 바탕으로 특별시 경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부권 비전에 대해선 "태양과 풍력은 단순한 발전 산업이 아니라 제조·설치·운영·정비(MRO)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풍력 블레이드(날개)와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제조산업, 해상 설치와 항만 물류, 20~30년간 이어지는 유지보수 산업까지 촘촘히 연결해 서부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5대 원칙으로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광주를 남부권의 신산업 수도로 키워 기업이 찾아오는 '100원 전기' 시대를 열겠다"며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산과 제도를 법령으로 보장하고 통합의 성과와 이익이 특별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주권,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식량 주권,
전남 구례군은 풍력과 태양광 등 발전으로 발생한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재생에너지 기반 군민 기본소득'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날 에너지 전문 기업인 유선기업, SK이터닉스와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례군은 기업을 유치해 세수를 확보하는 방식을 넘어 군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수익 배분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설계했다. 육상풍력은 부지 선정과 건설 과정에서 식물·동물·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피하도록 저영향 풍력 방식을, 태양광은 대규모가 아닌 분산형 방식을 도입해 생태계와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구례군은 농지나 임야의 무분별한 전용을 지양하고 유휴 부지나 기존 시설물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 배치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의 바람과 햇살이 군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자산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자립 도시이자 기본소득 실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 온세미(onsemi, 나스닥: ON)가 자사의 하이브리드 전력 통합 모듈(PIM)이 시능전기(Sineng Electric)의 차세대 430kW 액체 냉각 스트링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320kW 유틸리티급 태양광 인버터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와 AI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성능·고신뢰성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의 새로운 설계 수주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설계에 핵심으로 적용되는 온세미의 최신 세대 필드 스톱 7(Field Stop 7, FS7)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와 F5BP 패키지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하이브리드 PIM은 이전 세대 대비 동일한 폼팩터 내에서 전력 밀도를 32% 향상시키고 효율을 0.1% 개선한다. 태양광 인버터의 총 시스템 출력도 320kW에서 최대 350kW까지 확대된다. 온세미의 하이브리드 F5BP PIM은 FS7 IGBT와 EliteSiC 다이오드 기술을 통합해 이전 세대 대비 전력 손실을 최대 8%, 스위칭 손실을 10%까지 줄인다. 첨단 DBC 기판 설계로 기생 인덕턴스를 최소화하고 방열판(
중국과 쿠바가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와 전력망 마비로 촉발된 쿠바의 에너지 위기 속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경제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로 전력 공급이 끊긴 오랜 동맹국 쿠바에 태양 에너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매체는 중국의 이번 지원이 중국 재생에너지 역량을 과시하는 동시에, 라틴아메리카에서 확대되는 베이징의 경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쿠바 외교부는 3월 18일(현지 시간) 발표에서 후아 신(Hua Xin) 주쿠바 중국 대사가 쿠바의 ‘복잡한 전력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국이 진행 중인 공동 에너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후아 대사는 쿠바 현지 기자회견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은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들로 구성된 하나의 큰 가족이며, 어떤 나라의 ‘뒷마당’도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쿠바 매체 시베르쿠바(CiberCuba)는 후아 대사가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특히 초점을 맞춰 하바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캐나다 금융그룹 BMO가 약 5억 4000만달러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농업, 그린빌딩 분야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BMO는 재생에너지, 지속가능 농업, 친환경 건축물 프로젝트의 금융 및 재융자를 목적으로 한 5억 유로(약 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탈탄소화와 자원 효율성 제고에 핵심적인 부문을 겨냥한 이 은행의 광범위한 지속가능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BMO의 글로벌 지속가능 금융 총괄인 존 우렌(John Uhren)은 “채권 발행 대금은 식품과 농업, 재생에너지와 같은 핵심 분야를 포함해 녹색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고객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이번 녹색채권은 투자자 수요에 부응하면서 환경적 성과를 지원하는 다년간 발행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3월 24일(현지 시간) 결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BMO 캐피털 마켓은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ESG 뉴스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관련 자산에 투자하려는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명확한 공시 기준을 갖춘 녹색 채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전력망 공급 의무 위반에 따른 벌칙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더 엄격한 전력망 공급 약정 이행을 요구하는 규정으로 인해 발전사업자 수익 감소와 투자 위축 우려가 제기되자, 벌칙 수준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중앙전력규제위원회(Central Electricity Regulatory Commission·CERC)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약정한 전력과 실제 전력망에 공급하는 전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9월에 새로운 규정 초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발전사업자가 사전에 제출한 전력 공급 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 벗어날 경우 재정적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강화된 규정은 4월(현지 시간) 시행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자들은 1월 말 인도 전력부와 청정에너지 담당 장관들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회의록을 인용해 매체는 전했다. 업계는 특히 이전 규제 체계하에서 건설돼 이미 운영 중인 프로젝트의 경우,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면 프로젝트 수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VPP(가상발전소) 기업 해줌이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이하 준중앙제도) 참여를 위해 총 248MW 규모의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줌은 이 가운데 233MW가 전력거래소 준중앙 등록을 완료했으며, 전력거래소에 등록된 준중앙급전 참여 자원 총 470MW 가운데 약 50% 수준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줌은 단독 발전소와 VPP 형태의 집합자원을 모두 확보하며 준중앙제도 초기 시장에서 가장 큰 운영 규모를 달성했다. 또한 준중앙제도 이행능력시험에서도 기준치인 94%를 상회하는 평균 96.8%의 급전 지시 이행률을 기록하며 참여 자원 전량이 시험을 통과했다. 준중앙제도는 분산형 전원 확대와 계통 안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참여 발전소는 변전소 단위로 최소 1MW 이상의 집합자원을 구성하고 급전지시 이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해줌은 자체 개발한 통합 플랫폼 ‘해줌V’를 통해 발전소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실시간 제어와 발전량 예측 기능을 기반으로 분산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실시간 기상 예측 모델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해줌은 국내 1호 VPP 사업자로서 검증된 운영
한국RE100협의체와 고려대학교 기후변화대응기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세미나허브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최적 조달전략을 위한 2026년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가 오는 4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공급 물량 부족과 그에 따른 구매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RE100 이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곧바로 국내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개편하고 공공 주도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PPA 공급사업자의 사업전략, 자원별 PPA 활용 전략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주제 발표는 글로벌 탄소 무역장벽, RPS 정책 변화 및 RE100 시장 전망,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연계 방안 및 공공의 역할,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최적 조달전략 등으로
태양광 EPC·O&M·에너지 플랫폼까지…사업 전 과정 국제 기준 관리 체계 인정 품질·환경·안전 ISO 통합 경영 체계 구축…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태양광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의 경영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가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엔라이튼은 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운영 및 유지관리(O&M), 데이터 기반 에너지 플랫폼 ‘발전왕’ 운영까지 사업 전반의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프로젝트 규모와 현장 조건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기 쉬운 산업으로, 장기적인 운영 관리 능력이 사업 수익성과 직결된다. 엔라이튼은 이를 위해 업무 절차 표준화, 데이터 기반 성과 지표 관리, 지속적인 내부 점검 및 개선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운영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이번 ISO 9001
마스(Mars)가 스웨덴 쾰발렌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70%를 장기 계약으로 확보해 유럽 가치사슬 전반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스는 최근 스웨덴에서 새로 가동을 시작한 쾰발렌(Kölvallen) 온쇼어 풍력발전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장기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유럽에서 마스가 체결한 청정에너지 약정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ESG 뉴스는 전했다. 마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쾰발렌 풍력발전소 연간 발전량의 70%를 확보하게 됐다. 연간 약 670GWh에 이르는 이 재생에너지는 마스의 직접 사업장 운영뿐 아니라 공급망과 파트너 등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쾰발렌 풍력발전소는 포사이트 에너지 인프라 파트너스(Foresight Energy Infrastructure Partners)가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77.2MW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9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온쇼어 방식으로 건설된 이 시설은 운영 첫 몇 개월 안에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K-GX)을 위한 기술·시장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탄소시장, 금융 등 현안을 둘러싼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녹색 대전환을 위한 기술과 시장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넷제로 인텔리전스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사에 나선 엄지용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 즉 K-GX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전략 포럼”이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실행 전략을 정교히 설계하고 가속화하자는 것이 핵심 취지”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조셉 알디(Joseph Aldy)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는 녹색 전환을 추진하는 정책 수단으로 탄소가격제와 산업 정책을 함께 제시했다. 알디 교수는 탄소가격제가 배출 감축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며, 제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사회를 맡은 엄 원장이 탄소가격제의 신뢰성 요건을 묻자, 알디 교수는 "가격 변동성이 기업 투자 결정을 지연시키고 혁신 신호를 약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매의 최저 입
기상·지역 정보와 터빈별 성능 편차까지 분석 ‘이중 예측 구조’ 개발 에너지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잡은 혁신, AI와 재생에너지의 시너지 인공지능(AI) 기술이 에너지 산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며, LS일렉트릭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LS일렉트릭은 풍력 발전량을 체계적으로 예측하는 AI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그 성과를 검증하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제주 풍력단지에서 해당 기술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기상 변동성이 높은 11월에도 예측 정확도가 약 92%를 기록, 기존 평균보다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예측 오차율을 8%로 낮춘 것으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제시한 인센티브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LS일렉트릭의 핵심 기술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중 예측 구조에 있다. 이 기술은 지역적 특성, 기상 데이터, 터빈별 특성을 종합 분석해 발전량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이를 통해, 풍력 발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기상 변수에 따른 변동성을 체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LS일렉트릭의 노력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