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에게 나침반이자 등대가 되길” ‘멋진 실패(때로는 멋진 실패를 택하기도 한다)’ 저자인 류수노 교수가 이달 12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멋진 실패’는 류수노 교수가 겪은 실패담을 통해, 실패는 감추는 것이 아닌 인생의 원동력이 된다는 류 교수의 철학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에세이다. 류 교수는 “대한민국은 과거 일제강점·한국전쟁 등 역경을 딛고 오늘날 명실공히 선진국에 진입해 최고의 융성기를 맞고 있다”며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에 의한 성공”이라고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류 교수는 자신의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어두운 터널의 시작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발휘해 숱한 도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성장지표도 변화했기 때문에 어제의 사고방식으로는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수노 교수는 “이런 배경에서 멋진 실패가 시대를 꿰뚫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선현의 지혜를 공유하며, 생각의 전환이 되는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헬로티] LG가 '초거대 AI' 개발에 향후 3년간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개발에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 LG LG의 AI 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은 17일 'AI 토크 콘서트'에서 인공지능(AI)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에 나서 딥러닝 기술의 진화를 이끌며 고객가치 혁신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특정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 학습,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이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1초에 9경 5700조 번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글로벌 Top3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계속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미국 AI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GPT-3가 보유한 1750억 개 파라미터의 3배를 넘어선 6천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AI'를 올 하반기에 공개한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에서 뉴런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