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사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개최한 제3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안한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임대 중개 플랫폼’이 실증 특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유휴 트럭에 대한 공유 경제를 활성화해, 트럭 소유주들의 부가적 수익창출과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본 실증 특례 사업에 적용하여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특례 지정을 통해 물류/화물차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 화물차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및 온실 가스 저감 배출 및 물류 산업군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공공 생태계를 지키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 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초기 판로지원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 지원 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 현장 등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계해 제품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받아 기술개발제품 신제품을 찾는 ‘공공기관 수요형’과 중소기업이 특정 공공기관에 신제품 실증을 제안하는 ‘중소기업 제안형’으로 유형이 나눠진다. 공공기관 수요형은 그간 공공기관에서 사전에 수요 조사를 받아왔으며, ‘음장분석을 통한 침입 및 화재 감지 기술개발제품’ 등 총 8개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실증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찾는 방식이며, 중소기업 제안형은 특정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공공기관과 연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에 필요한 제품 설치비, 철거비, 공인시험성적서 비용 등을 제품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에서 실증에 성공한 기술
준도심지·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 도심지로 확장 예정 초경량비행장치 ‘물류배송’ 사업자 등록으로 드론배송 수익 기틀 마련 파블로항공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 횟수 207회, 누적 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파블로항공은 삼영물류, 인천광역시와 함께 약 9개월 동안 드론 물류배송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대 5kg의 수화물을 적재하고 최대 13km 비행을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수행하면서 도심 내 비가시권 드론배송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했다. 파블로항공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비행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으며,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과 면밀하게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을 적용해 비가시권에서 2대 기체를 동시 관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동 및 자동 배송함을 개발하여 운용했다. 3중 통신망(RF·LTE·위성)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전용 낙하산을 장착 운용하여 안전에 최선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을 촉발하고, 산업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확산이 지속하면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사회에서 산업분야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장 곳곳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본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소개한다. 산업데이터 융합·활용 지원 국가기술표준원은 데이터 활용 기업의 산업데이터 융합·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21년도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신규 R&D 사업'을 공고했다. 사업기간은 2021년도부터 24년도까지, 총 정부출연금 124억 원을 지원한다. 표준은 데이터의 가공 및 서로 다른 데이터 간 교환·결합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올해 신규 편성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구축 역량이 확보돼 신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한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21년부터 ’24년까지 자율주행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산업데이터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실층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