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ADI) 정밀 센싱·제어 기술,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연산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협력 가시화 현실·시뮬레이션 간 격차 해소 도모...로봇 개발 일정 단축 기대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연산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차세대 로봇의 상용화를 노린다. 젯슨 토르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연산을 담당한다면, ADI는 정밀 센싱, 모션 제어, 전력, 연결성 등 ‘신경계’를 제공한다. ADI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배치까지 로봇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젯슨 토르는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NVIDIA Blackwell)을 탑재한 기술이다. 모바일 전력 범위에서 2070 FP4 테라플롭스(TFLOPS)의 서버급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1초에 2070조 번의 연산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추론과 지능적인 행동을 실행할 수 있다. ADI는 이러한 젯슨 토르의 추론 능력에 실제 물리적 환경에 반응하는 정
초음파는 기체·액체·고체에 상관없이 매질이 있으면 전파된다. 초음파는 일반적으로 가청 주파수(20kHz) 이상의 주파수 음파를 가리키는데, 사람이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가청 주파수 내라도 초음파라고 부르고 있다. 초음파의 이용은 ①거리 계측이나 센싱 등 계측 신호로서 취급하는 경우, ②초음파 부양이나 세정 등 힘이나 에너지로서 취급하는 경우, ③센서나 필터 소자 등의 기능성 부품으로서 취급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매질로 이용을 나누면, 고체 중의 이용은 초음파 탐상기, 금속의 절삭·가공이나 접합, 초음파 현미경, 클락용 수정 진동자, SAW 필터 소자 등이 있고, 액체 중(수중)에서는 초음파 진단장치, 어군탐지기, 유속계, 초음파 세정, 고체 입자의 분산·유화, 안개화 등 다방면에 이용된다. 이들에 대해 공기 중의 이용은 거리계나 차재용의 초음파 센서 등이 있는데, 그다지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이것은 기체 중에 대출력의 초음파 에너지가 방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진동체로부터 방사되는 음향 파워는 매질에 고유의 값인 고유 음향 임피던스 ρc(ρ는 매질의 밀도, c는 매질 중의 소리 전파 속도)의 크기로 결정된다. 공기의 밀도 ρ는 액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6일 밝혔다.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IEEE Communications Magazine)은 통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행하는 저널 인용 리포트(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전자공학 분야 상위 4%, 이동통신 분야 상위 4.5%에 올라 있는 SCI급 저널이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Operator’s Perspective on 6G: 6G Services, Vision, and Spectrum)’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비전’ 권고안 승인 이후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했다. 향후 글로벌 6G의 진화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
인공지능 고기 조리 로봇 ‘GRILL X’ 시장 활약상 공개 마이야르 구현부터 육증 보존까지 사용자 맞춤형 돼지고기 굽기 기술 선보여 “현장은 조리속도 및 회전율 제고, 점포 고객은 웨이팅 시간 절감 체감” 비욘드허니컴이 서울 및 경기 성남시 소재 외식 매장에서 활약 중인 고기 조리 로봇 ‘그릴 X(GRILL X)’를 선보였다. 그릴 X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식된 로봇 셰프로, 인력난에 직면한 외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 평가받는다. 음식 조리 상태를 실시간·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고기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강한 화력을 통해 특유의 색과 풍미를 유발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을 구현하거나,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둬 이른바 ‘겉바속촉’의 맛을 제공하는 등 매장 맞춤형 고기 굽기 스킬을 제공한다. 또 로봇은 단일부터 복수까지 매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하다. 그릴 X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돼지 고깃집 두 곳에 배치돼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고기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 업주 관계자는 “그릴 X는 조리(그릴) 담당
2024 자율 제조 월드 콩그레스 개막...국내외 제조 업계 산·연 전문가 연사 참여 인공지능·머신비전·디지털 트윈·로봇·자율주행 등 자율 제조 도달까지 주목 지점 제시 자율 생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구상은 제조 산업에 획기적 파란을 예고했다. 자율 생산은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가동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진화 형태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등장한 제조 시스템 중 ‘끝판왕’으로 인식된다. 흔히 떠올리는 공정 및 생산 라인의 자동화부터 시작해 설비·도구의 이상 탐지 및 예지보전에 이르기까지, 공장 스스로의 인식과 판단을 통해 현장 내 모든 영역이 자동적으로 운용되는 것을 자율 생산의 핵심으로 본다. 자율 생산은 생산가능인구 및 숙련 노동자 감소, 전쟁 및 분쟁, 자연재해 및 기후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불안정성 및 불확실성에 대응 가능한 ‘꿈의 제조’로 각광받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자율 생산 체제로 도달하기까지 ‘기술 융합’이라는 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율 생산의 실현
국가전략기술인 양자기술의 산업화에 대비하여 국내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표준화 주도를 위한 민·관 협력의 표준화 포럼이 출범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2일 더케이호텔에서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을 발족하고 국내외에서 추진할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은 초고속 대용량 연산, 초신뢰 암호통신,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로 인공지능, 신약·신물질 개발, 광물 탐사, 금융·보험, 물류·운송, 자동차·항공·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EC, ISO)에서도 빠르게 발전되는 양자기술 개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영국, 중국 등 선도국 중심으로 양자기술 표준화 위원회를 신설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그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2021년에 양자기술 백서 발간, 2022년부터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14) 설립 및 표준화 로드맵 개발 등 국제표준화 위원회 설립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은 컴퓨팅, 통신, 센싱, 소재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포럼 운영위원장은 한림대학
[첨단 헬로티] 대만 공업연구원(ITRI)의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 개발계획’에 참여 임베디드 컴퓨팅 전문 기업 네오시스(Neousys)가 대만 공업연구원(ITRI)과 모바일트론(Mobiletron)이 추진하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 프로젝트」에서 센싱플렛폼 부문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 대만의 경제부가 기획하고 공업연구원(ITRI)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 개발계획’을 기초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만의 많은 생산업체가 공동으로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품과 산업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네오시스와 대만 공업연구원(ITRI)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 프로젝트」는 대만의 많은 자동차 전장 설비 및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업체들이 협업하는 공업연구원의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을 적용하게 된다. 이 때 네오시스의 GPU컴퓨팅 플랫폼이 ‘자율주행 센싱서브시스템(S3)’의 센싱플렛폼 구축에 사용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까지 10대의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만들 예정이며, 서플라이-체인 업체들과 함께 자율주행산업
[첨단 헬로티] 분자 로봇 시스템의 실현에는 DNA나 RNA 등의 생체고분자나 인공고분자 등의 제어 대상에서 로봇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센싱, 컴퓨테이션, 액추에이션)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건은 엄격하고 식별 불가능(익명)하며 고도의 계산 능력을 갖지 않는, 아보가드로 수 오더의 제어 대상이 집합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한다. 인공적으로 정확한 제어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목적하는 기능의 실현뿐만 아니라, 제어 대상의 집합이 자동적으로 기능을 실현하는 자율성, 예기치 않은 동작이나 외란에 대한 견고성을 보장하는 것이 기대되고 있다. 분산 시스템이란 서로 작용하는 다수의 계산 주체군이 창출하는 계이다. 각 계산 주체는 시스템 전체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고, 국소적인 정보를 기초로 비동기적, 병렬적으로 계산을 한다. 이러한 국소성, 비동기성, 병렬성 하에 계산 주체군이 어떤 합의를 형성할 수 있는지, 합의 형성의 방법, 효율성, 한계, 고장 내성이나 자율적응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필자는 이론계산기 과학의 입장에서 저기능의 익명 계산 주체군이 구성하는 분산 시스템의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분자 로봇 시스템을 분산 시스템으로
[첨단 헬로티] 일본에서는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어 노동 인구가 감소하는 한편, 필요해지는 케어 직원 수는 증가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5년에는 케어 인력이 253만명 필요하나 공급 예상은 215만2천명에 그쳐 37만7천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어 인력을 늘리려고 해도 생산 연령 인구가 감소하고, 또한 임금을 올리기 어려운 개호보험(장기요양보험에 해당) 제도에서는 되려는 사람도 적다. 그렇기 때문에 대책의 하나로서 정보 기술을 활용한 케어 업무의 효율화가 기대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 센서를 이용한 인간의 행동 인식 기술의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 기술을 케어 행동의 인식에 응용하면 케어 업무 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케어 기록이나 업무 기록 등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그 기록을 가시화해 돌이켜봄으로써 업무 개선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문부과학성 지역 이노베이션 에코 시스템 형성 프로그램 ‘IoT에 의한 액티브 시니어 활약도시기반개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케어 시설에서 직원에게 케어 기록을 스마트폰을
[첨단 헬로티] 인구 구성의 고령화에 대해서는 국제연합의 1956년 보고서를 참고해,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고령화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고령화율이 14%, 21%를 넘으면 각각 고령사회, 초고령사회라고 불리게 됐다. 일본은 2010년에 세계에 앞서서 초고령사회가 됐으며, 2018년에는 고령화율이 28%를 넘는 ‘초초’고령사회의 영역에 도달했다. 일본은 앞으로 고령자 인구의 증가와 총 인구의 장기적인 감소 경향이 예상되고 있으며, 사회보장비와 국민의료비의 증가, 각 산업의 인력 부족과 후계자 부족, 지방의 쇠퇴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앞으로 일본의 사회·경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 활동을 효율화시키기 위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과제를 과학 기술 이노베이션에 의해 해결하기 위해 현재 Society 5.0(초스마트 사회)의 구축이 거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Society 5.0은 2016년 1월에 각의 결정되고, 일본 정부가 책정한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제창된 것이다. Soci
[첨단 헬로티] 센싱 기술의 발전과 모바일·웨어러블 단말의 급속한 보급에 의해 인간의 생리·심리·행동에 관한 데이터나 건강에 관련될 수 있는 주변 환경의 데이터(기압, 온도, 습도, 조도 등)를 일상생활 속에서 용이하게 또한 대량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단말에 대해서는 두통의 증상과 기압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앱이나 스마트폰 내장의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신체 활동이나 수면에 관한 데이터를 취득하는 앱 등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며, 얻어진 데이터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게 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 단말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단말이 가전 판매점의 점두에도 진열되고 있으며, 이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친밀한 존재가 됐다. 이러한 단말을 이용해 장기간에 걸쳐 연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계측된 데이터는 ‘강종단 데이터’(Intensive Longitudinal Data; 이하, ILD)라고 불리며, ILD는 건강관리를 생각하는데 있어 새로운 분석의 시점을 가져왔다. 예를 들면 ILD를 이용해 ‘흡연자의 니코틴
[첨단 헬로티] 최근 학생들의 등하교 시에 안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보호장치나 치매 등으로 배회하는 고령의 행방불명자를 위한 보호/수색장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GPS 기능이 있는 휴대단말을 가지고 다니는 방식도 제공되고 있는데, 며칠마다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휴대단말이라도 GPS 위치 계측 정확도의 과제 등이 있어 보급에는 이르지 못했다. 우리는 소형 경량(5g 정도)이며 버튼 전지로 1년 이상 동작하는 BLE 비콘을 사용하고, 또한 서버와의 통신에 있어서는 LPWA 통신을 이용한 보호 시스템 ‘지킴이 플러스’에 대해 연구 개발과 사회실험을 했다. 특히 BLE 비콘을 몸에 붙여서 사용할 때, (1) BLE 비콘의 안테나 입력 임피던스와 전송 회로의 임피던스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본래 전송 전력의 3분의 1 정도밖에 방출되지 않는 것, (2) 인체 측으로 방사되는 전파는 인체에 흡수되어 버리므로 쓸데없는 전력이 되는 것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피던스 정합을 취하고, 또한 인체 전방으로 지향성을 갖는 안테나를 새롭게 설계 제작해 이러한 과제 해결을 도모했다. 또한, 보호 대상이 되는 BLE 비콘 신호를 수신하기 위
[첨단 헬로티] 최근 일본의 국내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물류업계 등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편의점도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며, 계산대 없는 Amazon Go와 같이 편의점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많은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상품 진열․정리 작업의 자동화는 추진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사람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회적 과제의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SICE가 주최하는 WRS Future Convenience Store Challenge 트라이얼 대회의 진열 폐기 태스크 부문은 귀중한 기회였다. 그림 1. 폐기 태스크의 규칙 개요 WRS Future Convenience Store Challenge의 진열 폐기 태스크 부문의 규칙은 주먹밥·도시락·커피를 선반에 진열하는 진열 태스크와 이미 선반에 놓여 있는 샌드위치의 유통 기한을 확인하고 유통 기한에 따라 샌드위치를 폐기하거나 정돈하는 폐기 태스크(그림 1 참조)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 팀은 앞에서 말한 진열 및 폐기의 양쪽 태스크를 모두 완수해 만점으로 우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글에서는 무작위로 상품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피킹을
[첨단 헬로티] 2020년에 열리는 World Robot Summit(이하 ‘WRS’)에서는 World Robot Challenge로서 4가지의 로봇 경기대회가 열린다. WRS는 ‘최첨단 로봇이나 로봇 기술, 로봇에 관련된 연구자·개발자 및 정부나 민간의 요인을 전 세계에서 모집, 모인 Robot Excellence가 경기나 전시를 통해 경연함으로써 생활이나 산업·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Future Convenience Store Challenge(이하 ‘FCSC’)은 서비스 로보틱스 카테고리의 경기대회로서 실시되고 접객, 진열·폐기, 화장실 청소의 3가지 경기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글에서는 사전 대회로서 2017년 12월에 센다이에서 열린 FCSC 콘테스트에서 진열·폐기 태스크에 출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드웨어에서부터 설계 제작한 시제작 로봇 JeLa-C1의 구성과 대회 당일의 동작 결과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 글에서 설명하는 시제작 로봇은 대회까지의 준비 기간이 짧아 약 4개월 만에 설계 제
[첨단 헬로티] 일본에서는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한 노동 생산성의 향상이 달성된 경위가 있다. 그러나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아직도 그 대부분의 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노동집약형 산업으로, 인력 부족·후계자 부족이라는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그룹에서는 노동집약형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실장을 위한 로봇 시스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통조림 제조 공정의 정량 충전 작업용 로봇 시스템 구축 등을 해왔다. 도매·소매업 혹은 숙박업이나 음식업 등에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공 가능한 서비스도 존재하지만, 그 한편으로 사람이 아니어도 가능한 단순 작업도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Amazon에서는 상품 창고 내의 전자동화에 착수하고 있으며, 개별로 관리된 많은 상품군에서 주문에 따라 대상 상품을 로봇이 자동 반송한다. 이처럼 백야드의 대상품 작업은 반송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면 사람은 반송된 상품의 체크나 대인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소매업의 대표격이 되는 편의점은 전국에 거대한 체인 점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