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은 27일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Sustainability Kit)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LG화학은 NCC공장의 분해로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분해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개발·적용
[첨단 헬로티]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독일 기업 그라포체(Graforce)가 사람과 동물의 배설물로부터 이산화탄소가 없는 친환경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플라스말리시스(plasmalysis)’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그라포체가 거름과 다른 바이오매스로부터 친환경수소를 생산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 그라포체> 이 기술은 배설물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로부터도 친환경 수소를 뛰어난 효율로 저렴하게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농업은 기후를 파괴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농업 과정에서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사용되는 액체 비료는 토양과 지하수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그라포체는 오염물질을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라포체의 독자기술인 플라스말리시스는 인간과 동물로부터 나온 배설물 속의 암모늄 같은 질소와 탄소 화합물을 사용하여 수소를 생성한다. 이 배설물은 플라스마라고 불리는 고주파 장에 의해 개별 원자로 분해된다. 그런 다음 이 원자들을 재조합해 친환경 수소와 질소를 생성하며, 그 과정에서 정화된 물이 ‘부산물&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