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리소스 관리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이 일본 시장에서 연이어 ‘윈백(Win-back)’에 성공하며 글로벌 SaaS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윈백은 기존 경쟁사의 솔루션을 사용하던 고객이 자사 제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보수적인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에스티씨랩은 지난 27일 올해 상반기 일본 전통 제조업, 전자상거래,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3개 기업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거둔 실질적 성과로 제품력 중심의 해외 진출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고객사 사례로는 일본 최대 IP 보유 기업 B사가 있다. 글로벌 입찰 경쟁을 통해 에스티씨랩의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과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를 함께 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대표 이커머스 그룹 G사와의 협업도 본격화되며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다수의 중소 셀러들도 넷퍼넬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일본 부동산 업계 1위인 M사, 종합상사 T사, 교육 플랫폼 에이티시스템 등 다양한
2023년에는 ‘LLMOps 마켓 맵’에서 ‘하드웨어 이해 기반 AI 최적화’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 노타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CB Insight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만 선정되는 명단으로, 노타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두 번째로 CB 인사이트의 주요 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앞서 2023년에는 ‘LLMOps 마켓 맵’에서 ‘하드웨어 이해 기반 AI 최적화’ 부문 글로벌 리더로 평가된 바 있다. CB 인사이트는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AI 기업을 심층 분석해 기술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 투자 유치 규모, 산업 파트너십, 특허 및 팀 구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리스트는 9번째 발표로,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업군을 조망하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노타가 글로벌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자사 기술력의 중심축인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가 있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하고, 온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 및 배포
김성겸 총괄 영입 이어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나서 라이너가 북미 시장 확대와 사업 전략 고도화를 위해 블라인드 공동창업자 출신 김성겸 총괄을 사업 성장 총괄(Head of Growth)로 영입했다. 김 총괄은 미국 현지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유저 확대와 비즈니스 전략 전반을 이끌 예정이다. 김성겸 총괄은 티몬에서 영업지원실장을 거쳐 2014년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공동 창업한 이후 10년 동안 미국 현지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로 활동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안착과 사용자 기반 확장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이 기간 동안 블라인드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도 드물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로 손꼽히며, 김 총괄은 그 중심에 있었다. 이번 합류는 단순한 인재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김 총괄은 이미 2023년 11월부터 라이너의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팀과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자문해온 그가 라이너를 선택한 배경에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라이너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사용자의 95% 이상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