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폐기물ㆍ자원순환산업전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킨텍스서 개최 독일, 중국, 일본 등서 온 220여 개 기업/기관, 폐기물 순환 관련 혁신 플랫폼 및 기술 전시 최근 전 세계가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이슈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순환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순환경제는 기존의 생산에서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 경제에서 탈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8월 30일 오늘 제16회 폐기물ㆍ자원순환산업전(이하 RETECH)이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폐기물, 자원 선별 장비, 플랫폼 서비스, IoT 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미래 잠재 폐기물(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폐패널 등) 자원화 시스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소재, 원료, 제품, 인증, 화재 폭발 안전장치, 음식 폐기물 자원화 기기,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도로 청소 및 작업장 청소 장비 등 다양한 기술, 장비가 전시됐다. 전시장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
2023 차세대 분체산업전에서 살펴보는 첨단 산업 핵심 동력 기술 정부가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유망 산업을 바이오, 이차전지, 소비재로 선정하며 수출 및 공급체인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산업계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와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 분체기계 분야에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화학, 계측, 엔지니어링, 식품 등 전통적인 2차 산업 중심이었던 분체산업이 친환경 소재, 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승서 개최되는 2023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 2023)’은 최근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제조혁신과 분체 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분체산업의 신성장 분야인 배터리, 친환경 소재, 바이오 신약 등의 R&D 제조 분야를 소개한다. 한국분체기계는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분체기계의 국산화를 일군 기업이다. 한국분체기계는 향후 먹거리로 이차전지 산업을 택하며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배터리 리싸이클링 분야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분체기계는 차별화된 분체기술을 갖춘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올 대비 1.3%↑...부적정 보조금 및 R&D 철퇴 비R&D 영역 약 10%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11조2214억 원으로 편성했다. 본 예산안은 올해 11조737억 원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부당 보조금 및 나눠먹기식 연구개발(R&D) 등을 배척하고, 첨단산업 육성·원전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첨단산업·수출·에너지 복지 등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해당 예산은 산업 분야 5조1432억 원, 에너지 분약 4조7969억 원, 무역·통상 분야 1조1114억 원으로 분야별 편성됐다. 산업 분야는 전년 대비 약 6000억 원이 감소했고, 에너지 및 무역·통상 분야는 전년 대비 각각 약 4000억 원, 3000억 원 증가했다. 여기에 산업 분야는 첨단산업 육성,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지역경제 활성화로 예산을 세분화했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2조1603억 원이 투입된다. 이 과정에서 특화단지 구축, 현장인력 공급, 전문인력 양성 등에 예산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부장 국내 생산비중 확대, 해외 의존도 완화,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목
143개사 403부스 규모로 열려 지난해보다 높아진 AI 관심도 반영돼 인공지능(AI) 전시회 'AI 테크 플러스(AI Tech+ 2023)'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AI Tech+ 주제는 '위드(With) AI;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이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디지털 전략 6대 혁신 기술인 AI를 비롯해 반도체, 5G·6G,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AI Tech+와 동시 개최한 '그린 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를 합산해 143개사 403부스로 마련됐으며, 136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린 지난 행사에 비해 규모가 늘어났다. AI에 진취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전략이 수행되는 광주지역의 AI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최근 '한국형 AI 밸리' 구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 인공지능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AI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 진행 상황과 2단계 기획 용역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치기업 보조
생성형 AI 위한 대규모 모델 구축 및 배포로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로드 가속화 엔비디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으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생성형 AI를 위한 대규모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해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로드를 가속화한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과 구글 클라우드 CEO인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의 노변 대담이 이뤄졌다. 이번 대담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대규모 AI 고객들에게 엔드투엔드 머신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과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구글 클라우드 제품으로 AI 슈퍼컴퓨터를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은 지난 2년간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 팀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다. 젠슨 황은 "우리는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가 결합해 놀라운 속도로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개발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작
생성형 AI 이용해 회의 내용 메모, 요약하고 이미지 생성하는 기능 제공 구글이 협업 툴인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기능을 본격 출시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 365 코파일럿'과 경쟁을 예고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 넥스트 '23을 개최하고 워크스페이스용 '듀엣(Duet) A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고객이 오늘부터 워크스페이스에서 듀엣 AI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로, 전 세계 이용자가 30억 명을 넘는다. 듀엣 AI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회의 내용을 메모, 요약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18개 언어로 번역도 한다. 구글은 지난 5월 듀엣 AI를 처음 공개한 이후 그동안 시범 운영을 해왔다. 구글은 이날 듀엣 AI 출시와 함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30달러의 요금도 공식적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출시한 MS 365 코파일럿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AI 반도체 기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AI 풀스택 전략으로 AI 서비스 제공 사피온은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AI 서비스 실증사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피온은 지난 7월까지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본 투자 라운드에는 GS 계열사 및 대보정보통신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 E1 등이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하며, 총 6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피온은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5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본 투자와 관련해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GS 그룹 내 계열사,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 E1등의 새로운 투자와 관련해 이는 사피온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는 GS그룹, 대보정보통신 등과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 본 투자
UNIST 조재필 특훈교수팀, ‘Nature Energy’ 리뷰 논문 게재 실리콘 입자의 크기 조절로 부피팽창 및 수명 저하 문제 해결 국내 연구팀이 상용화된 전지에 적용 가능한 실리콘 음극재를 평가할 수 있는 분석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은 ‘Nature Energy’에 리뷰 논문을 싣고, 이차전지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 물질들이 상용화 전지에 사용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특성 및 문제점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시 흑연 대비 5배 이상의 부피 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부서짐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전해액과의 분해 반응이 가속화되고 표면 막이 두껍게 형성돼 리튬이온의 이동을 저해함으로써 수명 저하를 일으킨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음극에서 사용중인 실리콘 소재는 마이크론(100만분의 1)크기의 입자인 SiOx 계통으로 5% 미만 함유돼 있지만, 사용되는 소재의 초기효율이 80%대에 전도도까지 낮아 고속 충전에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개발 중인 실리콘 소재들은 초기 효율이 86%이하로 94%인 흑연에 비해 낮아 양극의 사용 효율을 감소시킨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리콘 소재는 입자가 커질
SDV, 시스템 엔지니어링, 가상 차량 등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 소개돼 매스웍스가 29일인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연례행사인 '매스웍스 오토모티브 컨퍼런스(MathWorks Automotive conference 2023)'을 개최했다. 매스웍스 오토모티브 컨퍼런스는 자동차 산업 연구원, 엔지니어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요 기술 트렌드와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경험과 지식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오프라인으로 열려 참석자 간 활발한 네트워크가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매스웍스 솔루션을 활용한 고객 사례와 SDV(Software-Defined Vehicle), 시스템 엔지니어링, 가상 차량 등을 포함한 자동차 기술 트렌드와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심층 기술 세션 및 데모 시연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NXP 반도체 임영도 이사는 '미래차를 위한 차량용 반도체의 혁신'을 주제로, 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 보안 연결 솔루션을 선도하며 전자부품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한 NXP의 기술 로드맵과 안전한 커넥션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어 매스웍스코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건설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 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순위기 때문에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위상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매출 167.5억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순위 또한 2계단 상승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 대에 랭크되어 최근 자동차·반도체 등 글로벌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건설산업으로까지 확장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3위)과 아시아(5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석유화학(6위)·발전(10위)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와 같은 실적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메모리 수출 증가율 9월 -21.9%, 10월 26.9%, 11월 85.5% 차츰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 글로벌 IT 제품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8일 무역 현안과 관련한 언론 간담회에서 최근 마이너스 터널에 갇혀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시점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여부는 단기적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회복 시기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수출 회복 가능성을 짚었다. 반도체의 경우 내년에 IT 수요 회복에 따른 선행 수요가 발생하는 데다,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HBM이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려 만든 반도체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보다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 대량 연산에 강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등 순으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90%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정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과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OSAT) 및 팹리스 기업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와 기업들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첨단 패키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육성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으로 다기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기술 한계 등을 극복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 시장에 적기 진입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R&D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대규모 R&D 사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선정돼 삼성전자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국내 팹리스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9일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유망 팹리스를 함께 선정하고, 선정된 팹리스에게 삼성전자가 시제품 제작기회(MPW)와 기술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등이다. 중기부는 각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개발 비용을 지급하고, 삼성전자는 시제품(MPW) 제작 공정과 공정 기술을 지원한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해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유망 팹리스 육성과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팹리스와의 상생을 위해 작년부터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에 정례적으로 참석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이차전지, 반도체 등 3개 분야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 심의·의결 정부가 이차전지 분야에서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이론 한계수준까지 극대화하고 차세대 전지 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내놨다. 이와 함께 반도체는 저전력과 고효율화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는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고성능 인공지능(AI)과 보안·안전성 표준 선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3개 분야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략 로드맵은 기술주권 확보가 필요한 핵심 기술을 식별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길목기술을 정하는 접근법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전략기술 특위 산하 기술별 조정위원회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함께 제시한 것으로, 중점 투자방향과 전략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담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
고용량 콘텐츠 작업 및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쓰기·지우기 작업에 안정적 성능 제공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Ultimate’을 출시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쓰기·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UHS-I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제품 용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한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 또한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