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지는 계기 마련...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박차 가할 것” 산업용 로봇 제어 로우 코드 솔루션 업체 테파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대상 기업 글로벌 잠재성을 고려해 지원하는 제도로, 해당 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최대 30억 원의 보증 및 혜택을 수령하게 된다. 테파로보틱스는 대규모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 제어 인공지능 모델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하는 데 이번 제도 선정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매출 확보를 위한 내실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 발생하는 매출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재투자해 로봇 자동화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실리콘마이터스 아날로그 반도체 기술과 피코셈 셀 제조 기술 적용해 공동 개발 실리콘마이터스가 캐패시터 개발 기업인 피코셈과 협력해 국내 전자제품 제조사와 고주파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고 1일 밝혔다. 캐패시터는 도체에 많은 양의 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전기 부품으로 전자 부품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 반도체 제조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고주파 소형 캐패시터는 실리콘마이터스의 아날로그 반도체 기술과 피코셈의 셀 제조 기술을 적용해 공동 개발됐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이 캐패시터가 가고주파 특성이 우수하고 낮은 저항(ESR/ESL)을 구현해 SoC 패키지 모듈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개의 세라믹 캐패시터를 1개 혹은 2개의 실리콘 캐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어 소형 전자제품에 사용될 뿐 아니라 IoT 및 고주파 통신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초박형 고용량 캐패시터는 현재 일본 회사를 제외하고 성공적으로 샘플을 납품한 회사는 실리콘마이터스가 유일하다. 시장조사기관인 트랜스페어런시에 따르면, 실리콘 기반의 캐패시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조 원 규모로 매년 6~8% 성장하고
AI 반도체 'MI300A와 MI300X', 대량 생산 궤도 올랐음을 밝혀 AMD는 지난 3분기 58억 달러의 매출과 0.70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매출 57억 달러, 주당 순이익 0.60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4% 증가했고, 총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60억 달러에서 2990억 달러로 353% 늘었다. PC 프로세서 부문 매출은 15억 달러로 42% 늘었고, 서버 프로세서와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 부문은 1년 전과 같은 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프로세서에서 인텔과 경쟁하는 AMD는 엔비디아가 80% 이상 장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배치하는데 필요한 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중 하나다. AMD는 곧 출시될 AI 칩인 MI300A와 MI300X에 대해 "이번 분기 대량 생산을 위한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도 성명을 통해 "우리의 데이터 센터 사업은 (서버용) 에픽 CPU(중앙처리장치) 포트폴리오의 강점과 (AI 개발용 칩인)
EDB는 수백 개의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포스트그레스 호환 서버리스(Postgres compatible serverless) SQL API를 제공하는 기업인 스플릿그래프(Splitgraph)를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 고객이 직면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스 기반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EDB의 투자의 일환이다. 스플릿그래프는 데이터 테이블을 쿼리, 업로드, 연결 및 공유할 수 있는 서버리스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플릿그래프는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는 통합된 솔루션인 통합 데이터 스택을 구축하고 있다. 스플릿그래프는 데이터 분석가에게 데이터에 대한 쿼리, 검색, 협업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포스트그레스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버전이 지정된 스냅샷 및 외부 데이터 테이블에 대한 분석 쿼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스플릿그래프는 데이터 기반 웹 앱 구축에 최적화된 분석 데이터베이스로서 오픈 소스 서버리스 OLAP 데이터베이스인 Seafowl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어로 오픈 데이터 카탈
2023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 31일 서울특별시청서 개최 기후 변화가 불러일으킨 이상기온으로 인한 풍수해, 산불, 가뭄 등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특히 취약 계층에게 쏠리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23개 선진국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은 전 지구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양의 50%를 넘는다. 특히 우리나라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년에 13.6톤으로, 이는 세계 평균의 2배 이상이다. 2023 서울국제기후환경포럼(이하 포럼)이 ‘모두를 위한 여정, 기후동행’이라는 주제로 31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렸다. 포럼은 세대간, 기업간, 계층간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피해 차이를 인지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나이대의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오세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의 이면에는 위험의 불평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는 빈곤한 나라의 국민, 생활이 어려운 시민,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사회적인,
환경부,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안 행정예고…재사용·재활용 수월해져 환경부는 30일 유해성이 적고 경제성이 높은 폐기물 중 전기차 폐배터리, 고철 등 7개 품목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폐기물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순환자원 인정을 희망하는 개별 사업자가 신청하면, 유해성과 경제성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를 받은 뒤에 해당 폐기물에 대한 규제면제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전부개정된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에 따라 유해성, 경제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폐기물에 대해서 환경부장관이 순환자원으로 일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고시제를 신설하면서, 개별 사업자가 별도로 신청하고 검토 결과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순환자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순환자원 지정·고시제는 내년
독일서 충남도·당진시·플라스틱에너지와 투자협약 MOU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손잡고 충남 당진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3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플라스틱 에너지와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열분해 2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 내 열분해 공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열분해 공장이다. 구체적인 착공과 공장 가동 시기는 두 회사가 향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2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6만6천t으로 계획 중이다. 2공장은 수도권, 충청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발판으로, 두 지역에서 폐기물을 원활하게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울산ARC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2공장의 열분해유를 울산ARC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에서 높은 품질로 개선해 석유화학공정에 투입하는 구조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유 대신 투입하
유아이패스, ‘포워드 6 기자간담회’서 고객 사례 및 로드맵 밝혀 KCC정보통신과 협력한 체험 데모센터 ‘이머전 랩’ 투어도 구성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화는 기관 및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의 경쟁력 척도로, 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확대됐다. 현재 자동화의 개념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뿌리내려 산업 전 영역에서 강조되는 모양새다. 이제는 수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에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기관 및 기업 등 조직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해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경험했다. 여기에 최근에 등장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ERP에 자동화 요소를 고도화해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RPA는 로봇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직관성 확보, 비용 절감, 시간 경감 등 업무적으로 효과를 거두는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이 배경에서 산업은 RPA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로봇전시회 '2023 로보월드'와 동시 개최 됐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그린뉴딜, 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총 32명의 연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2023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는 ▲탈(脫)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 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 사회 공간에서 우주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럼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Digital Serviced Building 실증 사례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Amit Kumar Pandey 박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의 범위를 소개했으며 Jacques Ludik 박사는 인공지능을 로봇에 적용하며 발생하는 윤
AI모빌리티기업 라온로드가 지자체 스마트 교통관제 및 도시관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 개발 및 응용서비스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라온로드는 우수한 성능의 국산 AI 반도체로 외국산 AI반도체(GPU)를 대체하면서 국내 최초로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를 개발해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도로와 차량 등 교통혼잡도 분석은 물론 3D 객체인식을 통해 보행자나 동물 등 객체의 이동방향과 시선, 이상행동까지 검지가 가능하다. 또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검지까지 가능해 교통관제는 물론 도시 및 환경관제까지 하나의 AI 엣지 영상검지기로 3가지 모델을 동시에 관제 및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 관제용 CCTV도 라온로드의 AI엣지 영상검지기와 결합하면 다채널 복합 AI 검지가 가능하고, 돌발상황이나 범죄예측, 환경감시는 물론 양질의 데이터 확보로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엣지 영상검지기는 전국 교차로 뿐만아니라 CCTV와 연동하거나 단독 사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지역과 용도에 따라 옥외에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활용할
KT가 31일 매개변수(패러미터) 최대 2000억 개 수준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Mi:dm)을 선보였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내 최초로 1조 토큰(데이터에서 의미를 가지는 최소한의 덩어리) 이상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을 정식 공개했다. '믿음' 출시 모델은 매개변수 70억 개 수준의 '경량'부터 거대언어모델 'GPT-3'(1750억 개)보다 매개변수가 250억 개 이상 많은 '초대형'까지 4종으로 분류됐다. 이 중 외부에 완전히 개방한 경량 모델의 경우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오픈 코-LLM 리더보드'에서 최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KT는 기업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믿음'의 기반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했으며, 'KT 믿음 스튜디오'라는 전용 포털에서 직접 모델을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난제로 꼽히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해결에도 공을 들였다. KT는 '믿음'에 도식화되고 복잡한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다큐먼트 AI', 목표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서 진행된 화재감지기능 시험에 대한 의뢰시험성적서 획득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가 ‘스마트 EV 차저2.0’이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화재감지기능 시험에 대한 의뢰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바 측은 “이는 불꽃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대해 시험한 결과로, 업계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발행한 공인된 시험성적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 은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 7Kw 완속 충전기다. 업계 최초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을 탑재해 지난 5월 출시돼 현재 전국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2023년 2차 대한민국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충전기들은 충전기 내부 온도 정도만 살폈다면, 에바의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은 2배 이상의 센서를 탑재하여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의 요소들을 센싱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충전기 작동이 즉시 중지되고 주변 충전기의 작동도 중단시킨다. 이어 관제센터에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전력, 냉각, 랙 및 소프트웨어 등 물리적 인프라 설계 조정 중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데이터센터 설계 지침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 금융 제조, 운송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의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에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지침서 ‘AI 혁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지침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혁신적인 개념과 모범 사례를 소개하여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망을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내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포괄적인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서에 따르면, 인공 지능 워크로드는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6~36%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 센터와 신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소비는 랙 전력 증가로 이어진다. 슈나이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32핀의 듀얼-인라인 몰딩 스루홀(Dual-Inline, Molded, Through-Hole) 패키지 기반의 SiC(Silicon Carbide) 전력 모듈 제품군인 ACEPACK DMT-32를 출시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온보드 충전기(On-Board Charger, OBC)와 DC/DC 컨버터, 유체 펌프 및 에어컨과 같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며, 높은 전력 밀도와 매우 컴팩트한 설계 및 어셈블리 간소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4팩, 6팩, 토템폴(Totem-Pole) 구성으로 제공되므로 시스템 설계자들은 유연하게 필요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듈은 낮은 RDS(on) 값을 보장하는 ST의 최첨단 2세대 및 3세대 SiC MOSFET 기술이 적용된 1200V SiC 전력 스위치를 갖추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온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스위칭 성능을 제공해 컨버터 시스템 레벨에서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보장해준다고 ST는 전했다. ST 관계자는 "ST의 ACEPACK 기술이 적용된 이 모듈은 전체 시스템 및 설계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탁월한 신
SK텔레콤이 2030년 6.5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양자 센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13년간 축적한 양자 기술력과 AI컴퍼니의 AI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양자 센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된 양자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부산항만 보안 관제 실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SKT와 부산항만공사는 양자 라이다를 활용해 부산 감천항 제2부두에서 부두 침입 및 밀항 방지를 위한 관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양자 센싱은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춘 후 반사되는 빛을 감지해 사물과의 거리 및 물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SKT는 빛의 최소 단위인 단일 광자 단위로 인식하는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단일 광자 포토 다이오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SKT가 개발한 양자 라이다는 광자 단위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타이어나, 어두운 밤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를 정확하게 탐지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빛의 파장을 분석해 가스 누출 여부와 농도, 종류, 위험성도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자동차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