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7회째 개최되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로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 5천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 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 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기술세미나를 지원하는 등
내년 반도체 시장 전체 규모, 올해보다 20.2% 성장한 6213억 달러로 전망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올해 바닥을 친 뒤 내년에는 서버 시장 회복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김수겸 부사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코리아 회원사의 날' 행사에서 '2023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반도체 시장 불황의 주 요인으로 수요 감소를 지목했다. 제조사가 생산량을 조절하더라도 수요 위축으로 재고 소진에 차질이 생기고 시장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과거에는 공급 측면에서 제조사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 수요가 생각보다 나빠졌다"며 "이 때문에 아무리 공급을 컨트롤하려 해도 문제가 생겨 감산을 하더라도 그렇게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 스마트폰, PC 등 응용 분야 생산이 줄면서 반도체 수요도 감소한 것이 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이어졌다면서 "소비재는 인플레이션이 해소되면 소비 진작이 일어날 수 있지만 메모리가 회복되려면 서버가 살아나야 하는데, 내년 중반쯤에는
자율주행 물류로봇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로봇 시스템 내놔 나우로보틱스가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개최하는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해 참관객에게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나우로보틱스 전시부스에는 직교 취출 로봇 ‘NURO’, 다관절 로봇 ‘NUROX’, 스카라 로봇 ‘NUCA’,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 등 로봇 모델 시리즈가 배치된다. 특히 NUROX는 라면 제조업체와 협업해 라면 박스에 참관객 이름을 각인하는 과정을 선보여 참관객에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여기에 NUCA의 참참참 게임을 비롯해 NUGO는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전시장을 누빌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K C&C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업 특성에 맞춘 최적의 보고서 작성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루션은 SK C&C가 자체 개발한 'AI프롬프트'와 'AI오케스트레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데이터 저장소(Knowledge Base),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등을 연계했다. SK C&C는 "기존 생성형 AI 기반의 보고서 작성이 일반적인 텍스트와 이미지를 적절히 배치해 보고서 작성 준비를 도와주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 개발한 설루션은 실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보고 목적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고객의 각종 전문 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SK C&C는 사내 주요 경영 보고서와 마케팅 리서치 보고서, 신규 사업 개발 보고서 등에 이 설루션을 시범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통상 수일에서 수 주에 걸리던 보고서 작성이 별도 자료 조사 없이도 몇 시간 내 완성되는 등 보고서 품질 향상과 작성 시간 단축, 여러 유형의 추가 보고서 자동 제작 등의 효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가 이뤄지면서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차전지의 수요가 급증, 이에 따라 이차전지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 시장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당 시장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발 공급망 재편으로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해 단락을 방지하는 절연 소재로 된 얇은 막이다. 이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순식간에 열이 발생, 폭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분리막은 단연 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이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규모는 20% 증가한 11.5조 원. 수치는 매년 20%씩 증가해 2030년엔 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리막은 전통적으로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높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글로벌 분리막 시장 점유율은 98%에 달했는데, 이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8%나 됐다. 변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다. IRA가 분리막을 셀, 모듈, 전해액 등과 함께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IRA에 따라 중국 분리막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
SK텔레콤과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민간 기업들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인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이 금융·방송 분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그랜데이터 사업의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 신한카드, KCB와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그랜데이터 협력사들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과 사례 등을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그랜데이터 사업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 등이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민간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시켰다. 댐을 쌓아 물을 저장해 각종 용수로 공급하는 것에 비유해 '데이터 댐'이라고 불린다.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각종 데이터는 ▲서울시 1인 가구 삶의 질 분석 ▲노인들의 정보불균형 ▲관광약자 지원정책 마련 등 공공분야 복지 정책에 활용되며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랜데이터는 이러한 성
배터리 및 제조 산업 현장에 특화된 검사, 측정, 식별을 위한 ‘지능화된 인공지능의 눈’ 역할 기대 마키나락스와 스누아이랩이 ‘배터리·제조 머신비전 특화 AI 패키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터리∙제조 머신 비전 특화 AI 패키지 개발' 양해각서에는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AI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양사의 기술 및 사업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마키나락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자동화, AI 모델의 학습-배포-재학습 관리, 엣지 배포, 간편한 인터페이스 등의 강점을 가진 런웨이를 기반으로 기술적 협력을 지원한다. 스누아이랩은 이미지 복원 모델과 결함검출 모델 등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적용에 협력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는 오픈AI, 허깅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린 ‘2023 세계 100대 AI 기업’ 중 제조 분야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AI스타트업으로 국내외 배터리, 자동차, 에너지,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 비전 및 빅데이터 처리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교
KT가 현대리바트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신 플랫폼과 가구·인테리어 융합 신사업 론칭 ▲양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한 공동 영업 협력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미래 DX 신규서비스를 위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이다. 특히 양사는 인공지능(AI)산소공급시스템과 AI환기시스템이 포함된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 에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T의 AI 실내공기질 최적화 복합관제 DX 플랫폼과 현대리바트의 차별된 종합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융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와 용인 기흥구의 리바트토탈 매장에 실내에서 설악산 수준의 청정 산소를 경험할 수 있는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에어'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KT와 현대리바트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타깃 마케팅을 진행하며, 고도화된 홈IoT에 기반을 둔 신규 DX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탄소 배출 측정의 국제표준(ISO 14067)에 의거해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재활용 소재 신규 적용 및 패널 투과율 향상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최대 29% 줄여 '제품 탄소발자국 저감(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부여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제품 탄소발자국 저감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은 SGS로부터 글로벌 친환경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에코 마크(Eco Mark)'와 친환경적이면서 뛰어난 성능과 품질까지 갖춘 제품에 한해 부여되는 '퍼포먼스 마크(Performance Mark)'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최대 22%까지 높이는 등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쏘시스템이 제조 및 운영을 위한 조립 지원 및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오타(Diota)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작업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버추얼 트윈 경험으로 확장시켜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산업 장비,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의 고객이 복잡한 산업 프로세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오타는 2009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후 디지털 지원 운영 및 디지털 기반 검사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 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데 지원해 온 기업이다. 인터랙티브 3D, AR,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딥러닝과 같은 첨단 기술은 제조 제품의 생산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백오피스 엔지니어링과 현장 운영을 연결하여 생산성 향상, 제품 품질 향상, 작업 지시 및 안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디오타의 솔루션은 BAE 시스템즈, 다쏘 에비에이션, 이베코, 라테코에르, 네이벌 그룹, 스텔란티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등을 포함해 전세계 16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제조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다쏘시스템은 디오타의 솔루션을 자사
'Smart Industry, Smart Life!' 테마로 2023 로보월드 개막 30개국, 241개 기업, 820부스 규모...로봇 산업 콘퍼런스, 산업 동향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 구성 "정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로봇 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 제조 및 AI 영역을 주력 분야 중 하나로 분류하는 우리나라 산업에서 로봇 산업은 핵심 미래 먹거리로 평가된다. 경영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억 달러(약 25조 원)에서 2030년 1300억 달러(약 174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로봇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50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약 6%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KIET)도 우리나라 로봇 산업 경쟁력을 일본·독일·미국·중국에 이은 5위로 평가했다. 이어 로봇 산업 R&D 부문은 일본·독일·미국 다음인 4위로 배치하며,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세계 로봇 시장을 이끄는 주요국이라 분석했다. 이 배경에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 ‘2023 로보월드(2023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홍정민 국회의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2023 로보월드 주요 내빈이 출품 로봇에 대한 참가기업 측의 설명을 청취 중이다.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이달 11일부터 14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300개 기업, 800부스 규모로 이어지며,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4만여 명이 해당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홍정민 국회의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박철휴 인천로봇랜드 대표이사 등 2023 로보월드 주요 내빈이 전시장을 순회하고 있다.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로봇 산업 전시회로, 이달 11일부터 14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300개 기업, 800부스 규모로 이어지며, 제조 및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 드론 등을 다룬다. 참관객 및 바이어는 4만여 명이 해당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2023 로보월드는 개막 첫날부터 ‘국제 로봇 비즈니스 콘퍼런스’, ‘2023 표준공정모델 연구개발 발표회’,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K C&C, 제조 분야 공급망 특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우수성 검증 수출 제조업 및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 SK C&C가 제조 분야 공급망 벨류체인 상의 제품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Digital Carbon Passport)’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배출 규제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관련 기업들도 규제 대응 시기가 임박한 상태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시행을 확정했다. 당장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 보고가 의무화된다. SK C&C는 지난 5월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한국 고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85조 원(미화 58.8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에 약 15.06조 원(미화 약 112.8억 달러)을 기여하고 국내 데이터 센터 공급망과 관련된 건설, 시설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통신 등 분야에서 연평균 1만2300개의 국내 기업 전일제 환산(FTE)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전망이다. AWS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 2.73조 원(미화 20.4억 달러)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GDP에 약 4.91조 원(미화 36.7억 달러)을 기여하고 연간 약 3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AWS의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는 신기술에 대한 접근성, 인력 개발 및 숙련도 향상,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AWS의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는 국내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AWS가 국내 디지털인프라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