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AI 전용 보안 솔루션 ‘AI 방화벽(Firewall for AI)’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무단 쿼리, 적대적 입력, 대규모 데이터 스크래핑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AI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에이전틱 AI, 기타 최신 AI 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대적 공격, 모델 추출, API 악용, 대규모 데이터 스크래핑 등 기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으로 방어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PI LLM 디스커버리(API LLM Discovery)’ 등 새롭게 향상된 기능과 결합한 AI 방화벽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페시 초크시 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기존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AI를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공격을 차단하기 어렵다. AI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적극 도입하려는 시점에서 이제 A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자사의 ‘제조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AI Data Cloud for Manufacturing)’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2년간 전세계 제조 산업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도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협업을 위해 플랫폼을 도입한 비율은 416% 증가했고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185%, 고급 예측 모델링 및 AI 앱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목적으로는 188% 늘었다. 이와 같이 제조업체들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는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자동차 산업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조정하며 글로벌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커넥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자율주행, 전기차, 인더스트리 4.0 등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공유 및 AI 지원 기능으로 완성차 제조업체(OEM), 부품업체, 유통 및 서비스업체 전반의 협업과
클라우드플레어는 아사나, 아틀라시안, 블록, 페이팔, 센트리, 스트라이프 등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앤트로픽의 AI 어시스턴트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클라우드플레어와 협업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Workers) 기반의 안전한 연결을 통해 클로드 및 기타 AI 어시스턴트가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자 대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클로드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AI는 이미 이메일 작성, 코드 생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자는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탭을 전환하며 작업을 이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들과 직접 연동되어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통해 AI 플랫폼이 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 도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어시스턴트를 벗어
LG전자는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해 2025년 LG 올레드 에보 등 TV 신제품을 활용한 팝아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설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전시장 오른편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관람객은 증강현실(AR) 같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멜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된다. 스탠바이미2는 전용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리거나 원클릭 스탠드로 선반 위에 놓여 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밖에도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캔바(Canva)가 창의력이 일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조명한 국내 첫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뭐든지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5월 1일과 5일 두 편의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의 활기차고 열정적인 업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캠페인은 캔바를 통해 경력의 중요한 전환점부터 개인적인 일상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창의력이 변화와 혁신, 그리고 사람 간의 연결을 촉진하는 모습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캔바의 역할을 강조한다. 첫 영상 ‘신입사원의 캔바’는 열정적인 신입사원의 첫 출근을 담았다. 신입사원 마케터는 캔바의 직관적인 도구들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SNS 포스팅, 릴스, 프레젠테이션 등을 능숙하게 제작한다. 태블릿과 데스크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모든 화면에서 아이디어가 생동감 있게 구현되는 모습과 함께 성공적으로 바이럴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만든다’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다. 두 번째 영상 ‘워킹맘의 캔바’는 빠듯한 업무 마감과 육아를 여유롭고 창의적으로 병행하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냈다. 엄마는 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로텍트 AI(Protect AI)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인수는 AI 기술 확산으로 새롭게 부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사이버보안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대기업과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AI 모델, 에이전트, 인프라, 도구, API, 서드파티 컴포넌트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AI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델 조작, 데이터 오염, 프롬프트 주입 공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약점을 노리는 새로운 보안 위협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이고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서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보안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보안 분야에서 일찍이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왔으며 프로텍트 AI는 새로운 보안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인수 완료 후 프로텍트 AI의 솔루션과 전문가 팀이 합류함으로써 AI 보안 플랫폼인 ‘프리즈마 에어즈’(Prisma AIRS)의 비전을 더 빠르고 완성도 높게 실현할
원/달러 환율은 7일 아시아 통화의 강세 흐름에 발맞춰 130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2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9.5원 내린 1385.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3원 하락한 1380.0원에서 출발했다. 이날 개장가는 지난해 11월 6일(1374.0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낮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윤곽이 뚜렷해지기 직전 수준이다. 주간 거래 종가 대비 개장가 하락폭은 미국이 상호관세를 유예한 지난달 10일 38.1원 이후 가장 컸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300원대로 내려간 것은 비상계엄 직전인 작년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야간거래에서는 지난 2일 1391.5원까지 하락했다가 1401.5원으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내린 99.463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는 국내 연휴 기간 위안화·대만달러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데 발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대만과의 관세 협상 중 절상 압박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달러 가치가 크게 올랐다. 대만 정부가 통화
세상에 없는 기술을 제안하라는 KAIST 글로벌 특이점 연구사업으로 시작된 ‘자석으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가 현실로 실현됐다. KAIST와 국제공동 연구진은 ‘자기 성질을 가진 물질(자성체)’을 활용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은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와 공동연구를 통해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을 개발해 자성체에서 다중 펄스 간섭 현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빛’과 ‘자석 내부의 진동(마그논)’이 함께 작동하는 특수한 칩을 개발해 멀리 떨어진 자석 사이에서 신호(위상 정보)를 전송하고, 여러 개의 신호가 서로 간섭하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자석이 양자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세계 최초의 실험으로, 자성체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석의 N극과 S극은 원자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의 스핀(spin)에서 나오게 되는데, 여러 원자가 모였을 때 나타나는 스핀들의 집단적인 진동 상태를
포티넷코리아가 ‘2025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한 것으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동화, 상품화된 도구 및 AI를 활용해 기업의 기존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공간에서의 자동화 해킹 시도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은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에서는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이 추가돼 2023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정보 탈취 맬웨어에 의한 시스템 침해 로그는 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우드GPT(FraudGPT), 블랙메일러V3(BlackmailerV3),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 윤리적 제약이 없는 AI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피싱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안 시스템 우회도 한층 쉬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 비즈니스 서비스(11%), 건설(9%), 소매(9%)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됐으며, 국가별로는 미국(61%), 영국(6%), 캐나다(5%) 순이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년 다크웹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마트 건설 분야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5월 7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선정 사업은 창업 단계의 새싹 기업 지원, 기술 개발 단계의 기술 실증 지원과 더불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건설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향후 3년간(2년 연장 가능) ▲역량 강화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3년간 전방위 지원 구체적으로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 개발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진단 및 전문가 1:1 컨설팅도 제공한다. 금융 지원으로는 약 1,745억 원 규모의 국토 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한 자금 지원과 각종 수수료 할인이 이루어진다. 시장 진입 지원은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 기회 제공(최대 1,500만 원 지원), 건설공사 정보시스템 강소기업 공시를 통한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테크 로드쇼 참
씨이랩의 최신 Vision AI 솔루션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AIVA ON-DEVICE)가 KC 전파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KC 전파인증은 국내에서 전자기기를 제조 및 유통하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제품의 전파 적합성, 안전성, 품질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씨이랩은 전파시험인증센터로부터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공식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규제를 적용받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 기반 품질위생 관리 솔루션이다.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위생복 착용 상태, 객체 움직임 등을 1초 이내로 자동 점검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정확도로 판단해 기존 수작업 점검 대비 객관성,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 내 GPU 장치가 탑재돼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즉시 AI 영상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자체 AI 모델 경량화 기술이 적용돼 저사양 GPU 환경으로도 고성능 영상 분석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 고객은 초기 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절감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 전시 주제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Driving the Future)’로,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내 다양한 영역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솔루션과 폼팩터 혁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면이 최대 50%까지 유연하게 늘어나면서도 100ppi 해상도와 RGB 풀컬러를 구현하며, 손가락 터치 시 버튼이 물리적으로 솟아오르는 터치 반응형 인터페이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분리돼 있던 기존 센터페시아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선다. 초대형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솔루션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57인치 단일 패널로 구현됐으며, 주행 정보부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모두 고화질로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40인치 제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은 확장판이다. 함께 선보인 18인치
산업 현장 내 로봇 도입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이하 SI) 역량이 화두에 올랐다. 로봇 SI는 로봇·센서·장치·설비를 비롯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HMI(Human-Machine Interface) 등을 통합 연동해 단일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각기 다른 맛을 내는 각종 식재료와 이를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레시피(Recipe)가 결합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유사하다. 현장 인프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술을 통합하고, 각 현장에 맞춤형 로봇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는 사용자 분석부터 설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프로그래밍, 테스트, 설치, 유지보수까지의 과정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설비 자동·자율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이 실현된다. 이러한 로봇 SI는 국내외 로봇 분야에 필수적으로 접목되는 분야다. 특히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각 산업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으로 미래 로봇 전문가 육성해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플랫폼 구축...미래 인재 양성 속도 낸다 브릴스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 가능한 핵심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양 기관 업무협약(MOU)식 현장에서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교사 70여 명이 참석해 브릴스의 첨단 로봇 솔루션과 제조 시스템을 경험했다. 브릴스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교육과정 개발 및 기술 정보 교환,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 취업 연계 현장 실습 협력 등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교육의 확산’이라는 브릴스의 철학이 반영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함께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 양성할 것”이라고 양사 협력 소감을 전했다.
머신비전(Machine Vision)은 디지털 제조 혁명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로봇, 3D 센서, AI 통합 등이 필수로 요구된다. 제조업체는 이 같은 혁신을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밀도·효율성 제고와 품질관리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미세한 결함을 감지해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대표적 이점이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직관적 의사 결정 등을 지원해 인적 오류와 생산 중단 시간을 저감하는 것도 머신비전 시스템이 바라보는 비전이다. 이 기술을 채택한 조직은 제품 정확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확장성 제고 등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머신비전 솔루션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